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불원인 불우인(不怨人 不尤人)
진서리









       불원천 불우인(不怨天 不尤人)

 

    상불원천(上不怨天), 하불우인(下不尤人)이라 글이다.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아래로는 남을 탓하지 말라는 뜻으로

중용에서 공자가  역경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말이다.  군자는 뜻한 바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그것을 남에게서 찾는다면 소인배라는 것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순간순간 닥치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조상 탓을 하거나 하늘을 원망하고 주변 사람들 탓을 하다

보면 결국은 그 역경과 고통이 나를 더욱 힘들게 할 뿐이다.

절대로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자신의 잘 못과 실패를 인정하는 사람이 가장 용기 있고 나중에 웃을

있는 사람이다. 남을 탓하거나 원망한다고 해서 그 운명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뀌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운명(運命)은 글자 그대로 나에게 다가온 천명(天命)을 내가 부린다는

말이다.

 

  사람은 제각각 소질에 따라 사회에 여러 가지로 한 몫을 하고 살아간다.

명문대를 못 나왔고, 좋은 직장을 잡지 못 했다고 한 사람의 인생이 끝난

것이 아니고 긴 인생 주기를 보면 각자 역할이 있다.

궁팔십,달팔십(窮八十,達八十)이라 하지 않던가.

강태공은 팔십의 낚시꾼으로 살다가 비로소 웅비를 펼쳤다. 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