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한다.
진서리
       불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한다.

공자는 논어에서 지기불가 위이위지(知其不可 爲而爲之)”라 했다.


사람들은 공자를 불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한다.’고 힘을 낭비하는 공상


가라고 했다. 그러나 불가능하다고 해서, 어렵다고 해서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불가능하고 어려워도 하는 것이 낫다고 공자는 말 한다.


그래야 진보(進步)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불가능해 보일지 모르나 결코 이상을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다.


다시 말해서 가까운 곳의 작은 꿈이 아니라, 멀리 있는 큰 야망을 의미


한다. 처음엔 너무 커서 불가능해 보이지만 한발 한발 다가갈수록 그것


자꾸 작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 이문열은 <젊은 날의 초상>이라는 소설 속에서 이렇게 외친다.


나는 생각한다.


진실로 예술적인 영혼은 아름다움에 대한 처절한 절망위에 기초한다고.


그가 위대한 것은 그가 아름다움을 창조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도전하고 피 흘린 정신 때문이라고.


너도


절망이야말로 가장 순수하고 치열한 열정이다.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이유는 진실하게 절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삶의 밑바닥을 치면 다시 솟아날 힘과 용기가 생기는 법이다.


그러니 꼭 진실하게 절망하고 절망하라. 는 말이다.


일본의 작가 엔도 슈사쿠의 책 <회상>에 나오는 얘기다.


코이라는 비단 잉어가 있다. 이 잉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참


으로 신기하다. 사는 공간의 크기에 따라 몸의 크기도 달라진다.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8센티미터밖에 자라지 못하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센티미터까지 자란다.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센티미터까지도 성장한다.”


큰 꿈을 품은 사람은 미래에 큰 사람이 되고 작은 꿈을 품으면 작은


사람이 된다. 꿈의 크기가 사람의 크기이고 人生의 크기이자 미래의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