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겁고 안전하게 매매하려면
  • 2008-09-22
간이역
다음주부턴 선선해 진다고 하네요.

이번주 수익내는 회원님 매매일지를 보면서 저도 빨리 그 반열에 오르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매매는 하지 않지만 착수점이 쬐끔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갈길 멀지만 한걸음씩 준비해가며 소장님의 출격명령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초심자 시각으로 소장님의 말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소장님 강의중 매매 대원칙>


三心, 三禁, 三行을 지키면 필히 우세다.(소장님 어법 차용하여 표현함)


 


                           三心


             평정심


             기다리는 여유


             감사하는 마음


소장님은 세가지 마음가짐을 강조하면서 강의를 시작합니다.


自足之分하라, 유유자적하라는 뜻이지요. 늘 장시작전과 종료후 되새기고 다 잡아야 할 요소입니다.


 


                           三禁


             잦은매매 금지


             포지션 홀딩(=오버나잇) 금지


             몰빵투자 금지


소장님 언성이 높아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슬쩍슬쩍 새치기하는 회원님들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철저히 지켜서 소장님 신경안쓰도록 맘 편하게 해드려야겠습니다.


 


                           三行


             아는 자리에서만 매매


             손절 원칙 엄수


             확신 없을 때는 관망


비문에 명시된대로 들고나야 합니다. 요행을 기대하며 애매한 자리에 들어가거나 빠져 나오지 못하면 수익도 없고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지요. 장중에 가끔씩 소장님의 불호령이 떨어지기도 합니다."그 자리에 왜 들어갔어요?"라고...


 


<손자 병법에 담긴 뜻>


흔히 손자병법을 인용하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손자철학에 대한 인식의 오류이며 손자의 사상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손자병법엔 "지피지기면 百戰不殆"라 했지요.


즉 백번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기는 방법>


손자는 나를 알고 적을 모르면 반쪽승부로 보았습니다.


즉 三心, 三禁만 해도 50%승률, 현상유지는 한다는 의미입니다.


나머지 50%승률을 보태기 위해선 적을 알아야 하겠지요?


적의 행태와 대처방법에 대해선 소장님이 강의와 비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교육하고 계십니다. 즉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실전에서 백번싸워 위험하지 않고 이기기 위한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서지요.


 


<맺는말>


긴승부입니다. 비문을 숙달,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뻔대있게


매매하시기 빌겠습니다. 비문을 아는정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비문에 담긴 뜻을 백번천번 헤아리고 깨닫고 숙달해야 합니다.


 


검술에 능한 검객에게 보검이 위력을 발휘하듯이...


읽을 때마다 의미가 새록새록 피어나는 비문을 연인볼에


뽀뽀하듯이 자꾸자꾸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