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2008 년 이후 입교한 졸업생들의 4주 숙식 교육후 눈물겨운 후기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점심 밥상에서 교육까지
  • 항용유회(亢龍有悔)
  • 2025-07-29
성수클럽

        항용유회(亢龍有悔)

                  <오를 항, 용 용, 있을 유, 뉘우칠 회>

 

 항용유회란  공자가 가장 많이 읽었다는 주역에 나오는 말로 

높이 올라간 용에게는 후회할 일만 남는다.”는 뜻으로  인생

에서 피크(peak최고점)를 만들지 말라는 의미다피크에  오를 

때쯤 살짝 옆으로 비켜가라는 교훈이다. 세상 만사 완벽한 조

건이 갖춰지는 때란 없기 때문이다.

 

  잘 나가던 기업도 때를  예감하고  멈추지 못하면 도산하고

만다. 기업(企業)이라는  기()자를 보면 사람인()자 밑에

멈출 지()자를 썼고,  바를  정()자는  한일()자 밑에 멈

출지()자를 쓴다

 

  가는 길을 바르게 가려면  가던 길을 멈추고  뒤돌아 볼 수

있어야 바르게 갈 수 있다. 이게 어디 인생뿐인가. 주식시

에서도 주택시장에서도 파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고점을 만들지 말라는 亢龍有悔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

살아야 한다. 이 말을 새기지 못하면 막다른 곳에 불시착

하는 때가 올 것이다. 후회 할 일만 남게 된다는 교훈이다.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은 빠르게 부자가 되었다면 빠르

거지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했다. 부처는 욕심 하나 

생기면 고통 하나 생기고, 욕심 두 개 생기면 고통 두 개 생기

는 법이다. 고 말했다.

 

공자가 가장 많이 읽었다는 책 주역을 가죽끈으로 묶은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때까지 읽었다고 한다. 삶의 비책

이 녹아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말씀드린 <신비의 술잔 계영배>는 여주도자기말물

관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