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2008 년 이후 입교한 졸업생들의 4주 숙식 교육후 눈물겨운 후기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점심 밥상에서 교육까지
  • 기법을 알고 심법을 지키자
  • 2013-07-05
금돌이

 


 반갑습니다.  저는 68기 교육생 금돌이 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여러 선배님들과는 달리 성수클럽이라는 곳을 모르는 상태에서 주위분의 권유로 이곳   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육기간이 2주라고 들었을때 그 2주라는 기간이 길고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2주동안 잠깐 쉰다고 생각하고 , 제가 사는곳이 경상도 이다보니 말로만 듣던 전주관광(?)이나 해야겠다고 내심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도 좋은직장 그만두고 주식으로 전재산을 탕진하고 주위의 냉대와 현실의 냉혹함을 몸소 체험하면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주식에서의 재기만 꿈꿔왔을뿐 파생시장에 대해서는 아주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노크한 성수클럽!


하지만 아니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선배님 말씀같이 교육내용이 무슨말인지 전혀 이해도 되지않고 앞으로 이렇게 지겨운 2주를 어떻게 보내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총무님과 소장님의 교육을 받으면서 어느순간 아! 하는 깨침이 있었습니다.


저는 선물옵션에 대한 경험이 거의 전무하다보니 제 경험상 과거의 실패한 주식매매에 견주어 이해할 수 밖에 없는데 '아... 내가 그때 이래서 실패할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자기반성이 들었습니다.


즉, 매매의 기준도 모르고 매매의 원칙도 지키지 않고 오로지 한탕을 위해서 이곳 저곳을 부화뇌동하는 매매를 하였던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는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그 시간을 느끼는 감정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때 이후로 교육마감을 하루남겨둔 지금까지 2주라는 시간은 나에게 아주 짧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배우는 내가 몰랐던 새로운 기법과 지식들. 교육후 숙소로 돌아와 당일 배운 새로운 지식들을 나름 정리하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그 새로운 배움들을 지금 다 내것화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여 다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제 숙제이겠지요.


그리고 그 2주동안 배운 내용은 소장님이나 총무님이 알고 계시는 것의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그 빙산의 일각을 아는것 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지난 2주동안 비록 몸은 고달팠을 지라도 하루하루가 배우는 즐거움으로 행복했습니다.


비록 제가 2주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도 그것이 끝이 아니고 그동안 배운내용을 복습하여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남았지만 확실히 기억하는 교육내용이 있습니다.


 


"매매를 하는데는 '기법'과 '심법'이 필요하다.


 기법을 모르면 매매해서는 안되고,


 기법만 알고 심법을 지키지 않으면 결국에는 실패하게 된다."


 


지금 저의 수준으로 표현하자면, 기법은 '한의수칙'을 제대로 아는것이 될것이고, 심법은 '한의수칙'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되겠죠.


나 스스로 다짐합니다. '한의수칙'을 제대로 알고 그것을 지키는 매매를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소장님,총무님,실장님을 다시 뵐 수 있게 되기를....


 


그리고, 그동안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고자 고생하신 소장님, 총무님, 실장님, 그리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