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2008 년 이후 입교한 졸업생들의 4주 숙식 교육후 눈물겨운 후기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점심 밥상에서 교육까지
  • 이제 걸음마 수준에서 시작합니다.
  • 2011-07-01
송학거사

처음 전주교육장에 와서 옥상에 올라가서 전주시내를 바라봤읍니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꼬)


10년만에 다시만난 소장님과 실장님이 마치 옛친구처럼 반가웠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도전하자. 죽기살기로 해보자. 하는 맘으로 내려왔읍니다.


 


나이육순에 이어려운 정말 3프로만이 살아남는 처절한 피비린내나는 이시장에서 살아남자


어려운 결정을 하고 나의 10년간 묵은 과거의 잘못된 매매습관과 옵션시장의 실제메이져의 게임법칙을 알기위해


도전! 또 도전 ! 첫날 총무님의 강의를 듣는순간 이분 고수구나 하는 느낌이 와 닿읍니다.


 


총무님께서 강의도중 간간히 자신의 실패담과 살아남은 성공담을 들려주셨읍니다.


피부에 와닿는 진실한 말씀..옵션비문 강의첫날 아! 난 그간 헛 공부했구나 그래서 수많은 돈을 시장에 수업료 바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진짜 수년간의 옵션 기본도 모르고 매매를 해왔던겁니다.


 


이평선이나 파동이나 캔들에만 신경썼지 옵션의 기묘한 숫자의연결고리를 모르고 몇년간을 헛스윙만 했던거죠.


다음날 아침에 전날 배웠덧것을 복습과정에서 어제의 선물 지수 시가.고가.저가.종가.월고---->기저 까지의 숫자를


칠판에 적는데 외웠던것이 막상 칠판앞에 서니 캄캄합니다.기억이 가물가물..


 


차트에만 공부했고,,기술적분석에만 집중해서 공부헀던것이 전부 다 헛공부했던거죠.


아니 어제의 선물지수도 모르면서 또 옵션을 매매한다는 자가 전날 3일간의 가격지수를 모르고 옵션 기본도 갖추어지지않고


그날 그날 봉의 빨간봉에 쫒아가고 파란봉에 놀라 손절하고 이시장에 끌려다녔던거죠.


 


그러니 돈벌수가 있겠나죠. 기본 가격도 모르고 마치 불나방이 불을 찾아 자기죽는줄도 모르고 뛰어드는 내모습을 본겁니다.


뭐 숫자가 돈 버냐? 속으로 의심하기도 했읍니다. 숫자가 돈버는게아니고 숫자를 알면 상대편의 죽는 숫자가 보이고 내가 산다는


극히 단순한 진리를 모른거죠.. 숫자를 알면 철저히 기다린다...기다리면 내 총구의 사격권안에 들어오면 그떄방아쇠를 당긴다..


 


이것을 2주 교육이 끝난 오늘 밤에 그것을 알은겁니다.


사실 2주 비문교육이 끝나면 옵션비문공식과 나의 비장한(?) 매매틀을 비빔밥 시켜 매매할려고 했으나 그것도 헛것이구나 하고 알았


읍니다. 이숫자가 눈에 훤히 들어올때까지 전주교육장을 떠나지 않을겁니다.  2주 교육은 맛배기에 불과합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낙수물이 바위를 뚫을때까지.. 나와의 전쟁은 이제 시작 된겁니다.


그것이 보일 때까지 매매는 완전히 접고 숫자공부에 전력투구할겁니다.


 


소장님이 앞에계시고. 실장님도 있으시고. 조교님.또  몇몇의 선배님도 계신데


뭘 걱정합니까? 이시장이 그렇게 만만한 게 봐서는 안된다는것을 알고 어쩌다 크게 대박을 노리지말고


매일 매일 조금씩 연전 연승하는 맘으로 할겁니다.


 


더운데 땀을 흘리시면서 쉽게 설명해주신 총무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 채칙질하셔야 되는데 나이많은 연장자라 맘대로 못하시고..  하여튼 고생많으셨읍니다.


항상 저희 43기 교육생들을 위해 애써주신.소장님. 장이끝난후 시황복기는 황금같은 말씀이었고


 


숫자공부에 더욱더 정진하라는격려와 놀러온것아니니 밤늦게 까지 공부하시라는 말씀이 귀에 울립니다.


조용히 뒤에서 웃음을 띄우며 ~열심히 공부하세요 ~말씀하시는 실장님,조용한 조교님과 구수한 사투리의 주방이모님.


 빨간 티셔츠의 청실님. 모두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할겁니다..  43기 동기여러분.화이팅합시다!!           


늦은밤..교육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