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2008 년 이후 입교한 졸업생들의 4주 숙식 교육후 눈물겨운 후기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점심 밥상에서 교육까지
  • 저는 행복합니다.
  • 2011-03-06
성하영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2월에 특별교육생으로 등록하였지만 시간이 허락되질 않아 유대리님한테 하루동안


교육을 받고 혼자 공부하면서 매매를 하니 좀처럼 진도가 나가질 않아


또 성수클럽에 찾아와 1박2일동안 교육을 받고 집으로 돌아 같다.


돌아가기전 유대리님과 약속을 했죠


2달동안 매매를 하지 말고 오직 숫자 익히는 연습을 하라고


그래요 얼마동안 숫자 공부만 쳐다보았지요


워낙 주식의 기초가 부족하여 또는 옵션의 기초가 부족하여 시간이 부족하여


그러면서 하루하루 일관하며 좀처럼 진도가 나가는 법이 없었죠


큰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1년치 연차를 다 내고 제대로 배워보아야 겠다 마음먹고 다시 입소를 하게 되었지요


나에겐 기초가 부족하고 경험이 부족하였기에 처음부터 다시 공부를 하자....


처음 그단어가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다시 처음부터 ......


색시와 아이들과 이렇게 떨어져 보긴 처음이었습니다.


늘 대견하게 가정을 지켜주는 마눌과 미듬직하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늘 고맙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제대로 하질 못했지만 스킨십으로 일관했죠


열심히 공부하고 오라고 밀어주고.....   고마웠습니다.....


집에가면 사랑한다는 표현을 제대로 해보렵니다.


소장님 실장님 총무님 조교님 대리님 그리고 여러 선배님분들께서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심에 하나하나 글귀들이 풀어지고 숫자의 흐름을 알게됨에


놀랍고.....   신기하고....     매 순간들이 가슴이 벅찾습니다.


어떻게 시장을 보아야 되며 숫자의 흐름을 좀 알게 되었고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젠 매듭이 하나하나 풀려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는 미쳐 깨닫지 못했던것들을 2주동안에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깨닫게 되었지요


너무 성급하게 공부를 하려 하였고 너무 성급하게 시장에 맞설려고 하였다는 것들이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소장님을 볼때마도 늘 죄송스럽게


생각이 되었고 부끄러웠습니다.


제 걸음마를 배웠습니다......    


또 집에가서 공부하다 혹은  매매를 하다  넘어지고 다치고 피도나고 또 일어서고를


반복하며 마디가 하나 하나 성장하겠죠.....


바쁨니다.


직장생활하며 공부할려면..........


그러나 이젠 여유가 생겼습니다.   기다리는 법도 배웠습니다.


그동안 성급하게 시장을 바라보며 대응하려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노젖기를 배웠습니다.


처음엔 너무 무겁기만 하였지만 자꾸드니 나에게도 자생력이 생기는가 봅니다. 좀 가벼워 지고 있네요


예전에 파도에 대응을 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젠...........


파도에 순응하며 몸을 맞겨야됨을 알았습니다.


몸을 맞길려면 힘을 빼고 파도에 순응을 하고 노를 갖은 방향으로 져으면 배도 더 잘나가겠죠


그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이 있습니다.


때론 두렵기도하고.......


그러나 저는 행복합니다. 앞에서 끌어주시는 소장님과 실장님 조교님과 대리님이 계시기에...


그리고 사랑하는 색시와 아이들이 있기에 저에겐 너무도 큰 힘이 됩니다.


항해를 잘 마치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성수클럽 39기 성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