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전주에 와서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여기서 잘 버텨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많던 3주도 금방 지나고 벌써 4주째로 접어들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수능 시험을 치루는 사람처럼 어찌 그리 마음이 떨리는지 모르겠다.
뭘 어떻게 어디서 부터 공부해야 할까 의구심이 많은 공부의 시작이였다.
열심히 빠른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숫자들 앞에서 내가 어떻게 부터 말을 걸어야 할지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참으로 막막하였고 과연 이 속에 답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뿜어져 나왔다.
믿고 따라가자.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믿고 따라가자 그러면 뭔가 있겠지.
제일 막내가 뭘 알겠냐 인생선배님들 말씀 따라가자 니가 뭘 알아 라고 생각하고
1주, 2주, 3주,,,,,이제 4주가 지나가고 외워질까? 무슨 관계가 있을까? 라는 무지가 조금씩은 아주 조금씩은
하면 되는구나, 나도 숫자 외울 수 있구나, 관계가 있구나 라는 생각의 씨앗들이 조금은 자라고 있는 것 같다.
아는사람 한명 없는 조용한 전주에 와서 성수클럽을 알게되고
소장님 실장님 총무님 조교님 대리님을 비롯한 여러 좋은 분들을 알게되고
부모님 처럼 언니오빠처럼 삼촌이모처럼 너무나도 잘 보살펴 주셔서
참으로 크고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서 정말 즐겁게 잘 지낸것 같다.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정말 감사합니다.^^
성수클럽의 제일 막내로서
실장님 소장님 총무님 조교님 대리님을 비롯한 여러 좋은 분들의 이름에 먹칠 하지 않도록
가르쳐주신 보람이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열심히 해서 정확한 숫자를 보고 올바르게 매매를 하는것이 스승님께 보답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열심(熱心) 마음에서 불이 날만큼 공부를 해야겠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고 하였다
올바르고 정확한 매매습관을 기르고 장의 흐름에 따라 내가 생각하는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선물옵션 시장의 매의 눈을 가진 호랑이가 되어야 겠다.
아직은 새끼호랑이도 아니겠지만 새끼 호랑이가 지나
맹수의 세계를 지배하기도 하지만
또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호랑이가 되길 바라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