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2008 년 이후 입교한 졸업생들의 4주 숙식 교육후 눈물겨운 후기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점심 밥상에서 교육까지
  • 교육을 마치며
  • 2011-01-04
솔라니

2주간 이론 교육을 마쳤다. 여기 성수클럽에 오기까지는 몇 번의 망설임과


상당기간의 시행착오, 늘어가는 손실, 매매 심리 붕괴 등 개인매매자가 흔히 겪는


과정을 지나고 난 뒤였다.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두가지에 놀랐는데


가격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시장과 그 원리를 장소장님이


10여년 전부터 연구를 통해 비문, 한의 수칙등으로 이론화 시켰다는데에 놀랐다.


 


그동안 나름대로의 매매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보조지표를 통해


시장을 분석하려했다. 그 방법 밖에는 보이질 않았기 때문이기도하고


시장을 움직이는 시스템도 그렇게 돌아가는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진실은 저너머에 있듯 시장의 룰은 개인의 머리위에 앉아있었다.


 


이제 2주 이론 교육을 받고 실전매매교육 기간으로 들어왔다.


보조지표가 아닌 현재가창을 보고 메이저들의 의도와 움직을 파악하는일은


그동안 차트와 보조지표에 익숙했던 나로서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룰대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용기도 생긴다.


 


익숙해지고 눈이 트일려면 힘든 일이 아직 더 있다는 걸 알지만


이 과정은 운전을 하기위한 새로운 면허증 따는 기간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새로이 장만한 지도와 검, 방패를 위해 스스로를 바꾸는데 성공하길


스스로 기원해 본다.(그동안 별의별짓 다해보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