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꼬맹이 하나 잘 키워보겠며 10년간 몸 담았던 회사를 접고 집에만 있은지 6개월여..
그새 새로운것이 찾고 싶었던걸까,, 아님 욕심때문이었을까..
가족들을 남겨두고 전주로 오는길,,
남은 가족의 걱정보다는 새로운 배움의 길로 들어선다는 설레임이 더 컸던것같다.
너무 큰 기대만을 가지고 온것일까. 아무것도 모른채 이곳에 온 나에게 주변의 첫질문은
"선물,옵션 얼마나 하셨어요?"
나의 대답은 늘 "처음인데요.."
역시나 돌아오는 말은 "그럼 좀 힘들텐데...처음인데 어떻게 오실생각을 하셨데요.."
주변의 걱정속에 생각했던 것처럼 잘되지 않아 걱정은 쌓여만가고..
처음 몇일 강의를 들을때는 역시나 내가 잘못 결정했나..하는 생각들이 들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세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강의내용
하나 하나 배워가는 비문과 딱 들어맞는장..입이 딱~ 벌어지는 날들의 연속이다..
실장님의 방송 멘트를 보구 있자면 우째 그리도 쪽찝게 같으신지..
언제쯤 그정도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우러러 보는날들도 연속된다 ㅋㅋ
그런 놀라움의 연속된 생활속에 그리 멀리 있지 않은 빛을 발견했던 모양이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던 생활속에 정답은 비문속에 있다는걸 깨달게되고
기초튼튼! 비문을 정리하고 한가지라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힘썼다..(아니 아직도 노력하고 있다..)
모든 정답은 비문속에 있다!! 실장님의 멘트속엔 훤히 보이는 힌트가 숨어있다!!
오늘은 첫매매일, 아직은 많이 서툴고 아는게 많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비문을 믿고 소장님, 실장님께서 이끄는대로 따라간다면
이런 모든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어 나는 쑥~쑥~ 자라는 튼튼한 나무가 될 수 있겠지..^^
주말에 집에 갔다올때마나 '엄마 공부 잘하고와~'라고 인사해 주는 나의 꼬맹이에게 약속한게 있다..
약속을 지키는 엄마가 되기 위해, 나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 되기위해
아직도, 앞으로도 더 끊임 없이 노력하는 선물,옵션인이 되어야겠다..
기초도 없는 저에게 그때그때 챙겨가며 열강해주신 총무님
엉뚱한 질문만해도 차근 차근 잘 설명해주시는 조교님
질문에 대답도 잘 못하며 고개만 끄덕여도 용기를 주시는 소장님
언니처럼 때론 엄마처럼 자상히 챙겨주시는 실장님
강의실에 계신 모든 동기,선배님들..
아시죠? 베리하게 감사해하는거~ ㅎㅎ
따뜻함 맘으로 지내는 이곳 생활이
앞으로 지낼 날보다 지내온 날들이 더 많아져서 아쉬워지려하네요 ㅠ.ㅠ
평생토록,,잊을수 없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