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내려오기 까지 참 많은것을 서울에 두고 왔다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하던 사업까지 정리하고 말이다
나에게 전주는 고향이다 여기서 태어나서 중학교까지 전주에서 다녔다
그후 서울로 이사해 3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선물 옵션으로 새로 태어나고자
많은걸 두고 내려온곳이 전주이니 나에겐 다른사람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하는 고향이다
1년5개월전 아무것도 모르고 무서움 없이 주식시장이란곳에 발을 들였다
현물 1년2개월 ELW 3개월 하는동안 많은것을 잃으면서도 왜 잃었는지는
공부 하지 않았다..겁도 없이 말이다
챠트며 20일 눌림목 엔벨로프 상한가 따라잡기 하따 전문가리딩...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장을 이겨 보겠노라고 맞서 보았다
우연잖게수익이 나면 내 실력으로 수익난줄 알고 자만에 빠져 비중조절도 없이
더 많은 수익을 내겠노라고 더 많은 자금을 끌어 들였다
그건 나만의 착각이였다 .. 시장은 결코 내뜻대로 수익만을 안겨주지 주지않았다
수익보다 더 많은 손실로 착각에 빠진 내 자신의 오만과 자만을 철저히 짖밣았다
많은 손실을 내면서도 내 자신은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은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앗다
5월 만기주에 더 많은 손실을 내고서야 말이다 ...
파생괴물을 이겨야만 했다 ..모르면 당할수 밖에 없다는곳이 이 시장인걸 알았다
ELW란 파생을 할바엔 선물옵션이 낫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선물옵션 경험도 없이
두려움만 가지고 성수클럽30기로 입소하기 위해 전주에 내려왔다
첫주는 어떻케 지나갓는지 모르겟다 ..외계어같은 ..숫자들 비문내용들 생소한 단어들 뿐이였다
무조건 외우고 쓰고 듣고 ..그래도 녹슬은 내머리속은 생소한 단어 숫자들만 맴돌뿐었다
시간이 지남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숫자들과 비문내용들 .... 장에 맞춰 검증해보는 시간엔
비문과 숫자들의조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걸 봤다 .....놀랍다는 생각 밖엔 안들었다
그동안 내 매매방식은 원칙도 모르고 허공매매만 일삼았다는걸 새삼 느낀다
선물과옵션이란 괴물은 일정한 숫자의 흐름을 갖고 일정한 틀 내에서만 움직인다는걸
숫자와 비문대로만 매매한다면 물반 고기반인 이 시장이라는 사실을 깨달은건 결코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3주째 정도의 시간동안 많은걸 느끼고 배웟다
소장님과 총무님의 과거얘기며 전기 교육생들의 성공담 시장에서의 살아남는법들.....
성수클럽 아니면 들을수도 얻을수도 없는 많은것들을 배웠다
나 자신은 비문과 숫자만이 나를 더욱 향상시키고 파생옵션을 다루는 직업인으로 성공할수 있다는
확신을 소장님교육이나 총무님교육을 통해 확인 되었다
이시간 내가 배우고자 하는 숫자나 비문은 결코 헛된시간이 아님을 난 알고있다
아직은 옵션초보에 실수투성이지만 이 시간이 두번다시 오지않음을 알기에 외우고 쓰고 분석하는것에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개하수가 되기 싫기에 말이다...
조용하지만 항상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게 없다는 소장님 ...
숫자만이 이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다고 교육내내 숫자에만 매달리라고 외치시는 총무님...
항상 정확하시고 놀랍기만 시황멘트 해주시는 실장님 ....
물심양면 교육생들을 후원하고 챙겨주시는 조교님...
아침 점심 많은 식구들 끼니 챙겨 주시는 주방 이모님 ...
교육해주시고 챙겨 주시느라 수고하셨고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29기 30기 여러분도 소중한 인연들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근서최님 키위님 파도타기님 개미짱님 행복한인생님 기도심님 시즌3님 막내필승짱님...
꼭 한사람도 낙오자 없이 교육을 마치고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