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2008 년 이후 입교한 졸업생들의 4주 숙식 교육후 눈물겨운 후기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점심 밥상에서 교육까지
  • 축복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 2009-10-29
버드나무

*선물 하한가와 상한가를 등락 하였던 2008년10월역사를 돌이킨 매매일지입니다*


 


선물    전일시가140.00   전일고가143.80  전일저가120.15  전일종가127.00


        당일시가138.35   당일고가139.70  당일저가132.30  당일시가139.70(상한가)


콜150  전일시가2.90      전일고가4.70    전일저가0.50     전일종가1.36


        당일시가3.50      당일고가7.15    당일저가2.08     당일종가7.15(상한가)


풋107  전일시가0.61      전일고가4.95    전일저가0.51     전일종가3.00


        당일시가0.89     당일고가2.17     당일저가0.77     당일시가0.77(하한가)


 


과도한 풋옵션의 프레미엄을 죽이고 저평가된 콜 옵션의 프레미엄의 평형을 맞추기 위하여  미국 시장이 빠졌음에도 우리 시장은 큰 갭 상으로 출발 하여 선물 상한가에  0.25포인트 모자라는 139.45 시고를 찍고, 풋옵션은 하한가 근처에서 시작하여 9시33분에 6.40포인트 빠지는 133.05를 찍으면서 풋 옵션의 5~7차 고가를 주었다. 


선물 거래소 운영 팀의 재기와 영악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 때 정실장님의 멘트에 콜 150이 상대 월물 저가 2.05를 지키는가를 보라는 내용이었다.   정실장님의 멘트는 정말 정확하였다. 이때부터 장이 턴하여 11시 05분에 선물 상한가와 풋의 전 종목 하한가, 그리고 콜217만 1틱 모자라게 전 종목 콜 옵션들이 상한가에 다다랐다.


특히 콜 192는 0.01에서 31배의 상승을 하였다.


“처음 오는 풋옵션 하한가는 매수하여도 손해 없다”는 소장님의 말씀에 따라 풋107을 하한가 매수대기를 하였으나 오지 않아 잡지 못했다. 경험 부족이었다. 그의 형 행사가들은 하한가에 두 번이나 왔다가면서 3차의 시세를 주었다.


선배 고수님들과 사무실 교육생 중에 만철리님 께서는 두 번 다 풋110과 112를 하한가 매수하여 수익을 올렸다. “세 번 째 내려 올 때는 매수하면 죽는다”하여 진입하지 안했다. 경험부족을 절실하게 느꼈다.




그리고 소장님께서 “풋이 전 종목 하한가면 상대적으로 콜옵션도 상한가를 칠 것이다”.


“콜 옵션의 상한가 풀림은 2시 20분이 넘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다.


종가 무렵 콜 내가들이 상한가가 풀렸다.


“이분의 지식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


사람에게 크기가 있다면 이 분은 도대체 얼마나 큰 분이실까?


하루하루 경험 하면서 신비로움과 경외심을 느낀다.


*장이 끝난 후 기간 변곡 투자를 안 한 부분과 콜옵션의 상승을 따라 잡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소장님께 꾸지람을 들었다.


“몇일 전부터 그렇게 말을 했는데 왜 따라하지 못하느냐?”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아직도 멀었구나” 모두 반성을 했다.




*오늘 같은 기념비적인 날(실제로 정실장님께서 기념이라고 분석표를 멋지게 만들어 주셨다)에도 옵션의 가격은 역시 비문 안에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 풋옵션이 하한가 왔다 풀려서 3차 고가를 갈 때도 콜 150을 보면 11시 15분의 5.65 고가를 찍고 11시24분에 1차 매수가 3.85를 찍고 상승하여 앞 고가를 훨씬 넘어 12시36분에 상한가 대열에 합류하였다.


“내가 3차 고가를 넘지 못하고, 상대가 1차 매수 가를 지지하면 청산하라” 오늘 풋옵션의 하한가에서 1차 반등과 콜의 상한가 도달 직전의 행동에 정확하게 행태를 보여 주었다.


지난주 금요일의  풋 상한가에도 동일한 행동을 하였다. 


소장님의 “한자 이론”은 변함이 없이 적용되고 있다.




*아침 장에 풋 107을 거래 하였는데 09시05분 6차에 가까운 고점 2.10을 찍고 09시 12분과 09시21분에 에 1차 매수가 1.62를 쌍 바닥으로 찍고 09시 34분에  7차고가 2.62를 찍고 풋 시세를 다 주었다. 이때 나는 바보처럼 “7차 이상에서 밀리면 5차에서 받아라”는 내용이 생각나 5차 1.80에서 매수하였다가 손절되었다. 이 때 1차 매수가와 3차 고가가 같은 숫자라 1차 매수가가 지지되는 것을 보고 재 진입하여 앞 고가에 대 놓고 청산 하였다.


 


30분 안에 진행된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손절을 회복하고 이익을 남겼지만 시황에 대한 판단 착오로 비문의 적용을 잘 하지 못한 결과다.


즉 시황은 “5차에서 밀리면 3차에서 받아라” 였다. 옵션 가격이 5차는 넘겼지만 6차도 못 넘겼기 때문인데, 나는 7차를 찍고 밀리는 것으로 착각 했다.


스스로 자위하자면 개장 직후 아무리 빠르게 움직여도 이제는 옵션 가격의 flow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매일 보는 것이지만 아침 개장 직후에 선물이 아무리 빠르게 움직여도 옵션은 결국 “한자의 이론”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오늘 장 특히 요즈음의 장의 패턴을 보면 선물의 상승폭이 상당히 크며, 더불어 옵션 가격의 변동 폭이 매우 크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물의 장 이 아니고 파생상품을 위해 장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7···8년 전에 미국에 있는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난다. 그는 미국에서 연방수사관으로 일하는 신분인데 한국에 왔을 때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미국에서는 부동산 재벌이란 말은 이미 없어졌고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주식 거래해서 부자 되는 경우는 없다. 다만 파생 시장에서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부자로 탄생된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무슨(충청도 사투리로 “어떤”의 의미) 이야기 인지 몰랐는데, 다만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과정을 볼 때 우리나라에도 언제인가는 그 일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기대는 하였다.




요즘 장을 보면서 그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나라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경기가 갑자기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현물 시장에서 하루에도 쉽게 상한가 하한가가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기관과 외인 주체들에게 많은 욕을 해대며 원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 더 장에서 물러나 보면 지금 시장의 움직임은 단지 파생 시장을 활성 화 시키기 위하여 시장의 패턴이 바뀌어 가고 있는 듯하다.


특히 얼마 전에 언론에 주식 옵션시장이 도입되었지만 사장되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수차례 나온 뒤로 하루 장중 폭이 꽤 커졌다. 지금 누군가는 그 시장에서 손실이 나지만 반대로 누구인가는 큰 수익을 내고 있다. 즉, 그 시장을 위해 호객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진동 폭이 크면 클수록 우리는 좋다. 왜냐하면 아무리 진동 폭을 크게 해도  비문에 있는 내용대로 장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요즘 같은 장은 계속 될 것이고 그렇다면  성수클럽 사람들에게는 봄날이 지속 될 것이다. 교육생의 신분을 졸업하는 그 날 까지 열심히 공부하여 “비문에 맞추어 시장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  아니면 “적어도 정 실장님의 멘트만 제대로 이해하여 따라만 해도”  미국에 사는 친구가 나에게 해준 “시대의 성공 자”가 되는 길이라 굳게 믿는다.


 


양에 안 차는수익과 꾸지람을 들었지만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