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한지 한달되지만 비약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너무나 고마운 비문을 신뢰하고 제대로 배우고 익혀서
실천하면 물반고기반이요 허공에 삽질하면 내살이 떨어져 나가고 산산조각이 날수도있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오늘 그첫걸음을 내딛는다.
월척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비문이라는 징검다리들이 있는 강을 6시간동안 건너며 몸을 적시지않을
수는 없으나 물에 빠져 고기밥이 되어서는 않되며 작은고기 한마리라도 잡아서 도강을 완료하는
하루하루가 되어야 한다는 각오와 겸허한 자세로 매일매일 강과 징검다리들을 바라보며 익히겠다.
개장직후 미적거리다 시고를 놓치고 풋을 추격할까하다가 주저하는데 하락폭이 꽤큰지라 어느쪽도 선뜻
나서기 어려웠다. 콜215의 월저가가 3.65 상대월저가가 3.45길래 그때를 노려 매수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정실장님께서도 안전매수자리로 여러번 멘트하셔서 확신을 가졌다.
마침 콜215의 1차매수가가 3.43이 아닌가...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3.45를 찍고 올라가는데 손이 떨려 선뜻 매수를 못하고 미적거리니 3.75까지 오르네...
또 틀렸나보다 하다가 혹시 장중 쌍바닥이 오면 다시 시도하련다,,,3.40까지.. 풋215가 1차고가무너짐을
확인하고 좀늦게 3.55에 매수.. 그순간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비문에의한 첫매수...
내월저가 상대월저가 거기에 장중쌍바닥... 겹경사매수네... 이제 어디까지? 그래 배운대로 상대 1차매수가까지 밀자...
상대 풋215가 1차매수가인 5.00될까지는 참는다...꾹... 청산을 강력 유혹하는 좀깊은 조정을 견디니 상대1차매수가도
무너지고 내것이 꿈의 3차고가를 돌파까지... 순간 몸에 전율이...내가 3차고가지지하고 상대 1차매수가무너졌으니
더 가고싶었으나 3시가 넘었으니 그래 청산하자... 5.55매도 끝.
첫걸음치곤 너무큰 월척... 감사함과 겸허함을 잊지말자. 가르침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아쉬움 :
개장직후 시고놓친점.
콜매수후 장중쌍고가에서 청산후 재매수하면 더좋은데 그냥놔두고 조정견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