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생한달후(필독)
- 2009-09-23
교육생으로 온지 한달이상이 지났습니다.
터잡기 준비과정 2주일을 제외하면 딱 한달간 배우고 익혔습니다.
그간의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도처에 스승이고 순간순간이 깨달음의 연속이었습니다."
실력이 앞선 동료뿐 아니라 동료들 모두가 작은스승이었습니다.
"새로 배운것은 물론이고 볼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비문이 내포한 의미들 "
동료 교육생들의 발전하는 모습도 눈으로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소장님이 올리신 글처럼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차선이 최선이다, 비문을 익혀 감각과 경험을 쌓아야 하고
벽돌공이 벽돌 하나 하나를 쌓아 건물을 완성하는 과정처럼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한다"
소장님의 일지쓰기가 마지막 실력양성의 수단이란 말씀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서툰 실력에 몇시간 일지를 쓰다가 잘못하여 날라가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는 좋은 공부 재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실장님의 장중 코멘트와 선배들의 포지션 연구는 너무 귀한 보석입니다.
실장님 장중코멘트 복기, 선배님들의 포지션 의미 연구, 이를 토대로 본인 포지션과
비교해가며 일지쓰기, 매일 빠짐없이 이 세가지를 실행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직접 해본 경험으론 매일 실행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익숙해지면 좀 나아지겠지만 많은 시간과 집중력이 소요되는데
초보자에겐 매일 하루분량을 소화하기가 벅찰정도의 분량입니다.
처음엔 아무리 장중상황을 메모해도 일지쓰기도 안됐습니다.
또 실장님 장중멘트는 장중에 따라가기도 힘들정도로 자상하게
눈발날리듯 쏟아집니다. 그리고 포인트를 알아들어야 합니다.
저는 쥐어주는 멘트를 쫓아가기도 허덕이는데
실장님은 어느결에 그 많은 소재를 일별하고 판단하고
한치의 착오도 없이 즉시 즉시 상황을 이끌어 가시는지
실장님의 높이는 근처에 접근한다는 것이 절망적일 정도로 멀기만 합니다.
선배님들의 포지션 연구는 후학들에게 제공하는 실천적 비문적용의 모범답안입니다.
감사 감사드립니다.
소장님은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 가십니다.
소장님은 비문 전문화교육뿐 아니라 파생의 선험자로서
진심으로 회원들의 수익을 위해 심려하시고 잘못됨을 안타까워하십니다.
이렇게 소장님께서 엄청난 업무량을 감당하시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고도
소장님의 진심어린 말씀을 제대로 행하지 못하니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이시장에서 고수는 단 하나다, 수익을 내는 사람'
소장님의 말씀입니다.
"눈이 트이고 귀가 뚫려야 수익을 낼 수 있다"
소장님의 말씀입니다.
"이익나면 가족들과 좋은 것 사먹고 여유를 즐겨라"
소장님의 철학이 집약된 말씀입니다.
한달여의 시간을 정리하며 이번 주말을 보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야 할 공부를 어떻게 진척시켜야 할지 방법이 보이고
소장님의 말씀이 어떤 뜻인지 알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하챦은 실력이지만 한달전과 비교해보면
제 스스로는 대견하기만 합니다. 정말 너무나 큰 발전을 했습니다.
소장님, 실장님,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교육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
소장님께서는
포지션을 가져가되 구체적으로 포지션 진입과 청산사유를 명시하라는
엄명을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매매원칙을 세우고 스스로와
꼭 지키겠다는 서약을 하라고 엄명하셨습니다.
상당히 떨리는 마음으로 만기주를 맞이합니다.
한편 기쁘기도 합니다. 아직 걸음마 수준이긴 하지만 전장에 내보내시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아는것은 철저히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三心
평정심
기다리는 여유
감사하는 마음
自足知分하라, 유유자적하라는 뜻이지요. 늘 장시작전과 종료후 되새기고 다 잡아야 할 요소입니다.
三禁
잦은매매 금지
포지션 홀딩(=오버나잇) 금지
몰빵투자 금지
지키지 않으면 깡통차기 십상이고 매매자격을 잃게 됩니다.
三行
아는 자리에서만 매매
손절 원칙 엄수
확신 없을 때는 관망
한번을 매매하더라도 원칙에 입각한 의미있는 자리에 들어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