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2008 년 이후 입교한 졸업생들의 4주 숙식 교육후 눈물겨운 후기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점심 밥상에서 교육까지
  • 일주일 교육후기
  • 2009-09-22
홍타님

선물


시가 152.95/ 고가 154.95/ 저가 152.20/ 종가 152.75


풋옵션 142.5


시가 2.40/ 고가 2.52/ 저가 1.97/ 종가 2.27


 


오늘은 교육 마치고 집에 간다는 기분에 들떠 트레이딩을 자제하여


수익은 많이 내지 못했다. 어제 평가손 상태로 캐리오버한 풋 매도 포지션에서


500만원대의 손실이 모두 메꿔진걸로 만족한 하루.


 


5일간 전주에 머물면서 교육을 받으며 많은 점을 배웠다.


 


첫째, 그토록 궁금하던 선물.옵션 5단계시세표에 대하여 이해가 됐다.


1차 매수가, 1차 고가, 재매수가...무슨 말인지 전혀 못 알아듣던 용어들이


이해가 되고, 의미가 무엇인지도 깨달았다. 하지만, 당장 다음주 월요일부터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시세표 없이 혼자서 옵션계산법에 계산해가면서


트레이딩을 할수 있을지 걱정이다. 혹시 다시 싸들고 전주 내려가게 되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된다.


 


둘째, 그동안은 나름대로 해오던 방식대로 챠트나 시황예측, 그리고


소장님 방송 들으면서 가끔 선물매수 자리 코멘트 듣고 옵션이나 선물 포지션에


진입하여 수익을 냈으나, 이제는 어느 자리에서 포지션을 들어갈지 어디서 정리해야


할지 어느정도 이해를 한듯하다. 아직 이 부분은 배워야 할점이 너무나 많지만, 스스로


더 많은 트레이딩 경험속에서 시세표와 맞춰가며 깨우칠수 있을듯 하다. 하루 한두번만


제대로 진입하고 적당한 가격에 정산만 할수 있었음 좋겠다.


 


셋째, 소장님께서 왜 선물보다는 옵션매도로 포지션 진입하라는 말씀을 하시는지


더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다. 2월 중순이후 처음 옵션을 시작했고, 처음에는


양매도가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하여 동시 양매도를 쳤는데, 당일 정산하는 경우


넷팅한 이후 순수익이 얼마 되지 않음을 알았고, 3월들어서는


근거가 있는 자리에서 하루 1-2번 단일가매도로 옵션매도를 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만약에 물리는 경우, 반대 옵션매도나 선물로 헷지하는데 이제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다. 아직 승승장구님 처럼 평가손 부분을 캐리했다가 다음날


반대포지션 헷지로 빠져나오는 정도의 탁월한 순간 판단력과 순발력이 나에게는


없기에 당분간은 단일가옵션매도 전략으로 투자할 생각이다.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따스한 인정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지도해주신


소장님, 그리고 빠릿빠릿하면서 판단력/기억력 넘넘 좋으신 이뿐 실장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장 마감이후 두번씩이나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내어주셔서 거래복기 강의를 해주셨던


승승장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순간순간 변하는 숫자에 순응하며 짧은 순간의


두뇌회전으로 순발력있게 다음 전략을 세우고 또한 바로 실행에 옮기는 점은 넘넘


배우고 싶습니다. 


 


옆자리에 앉게 해주시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던 맏형님 왕대박 선배님께도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옵립니다. 왕대박선배님, 거래횟수 줄이시고 앞으로도 오전수익


잘 지키셔요. 오후에 장이 애매하고 근거가 확실치 않으면 포지션 진입하지 마시고


가능한한 캐리오버 하지마셔요. 서울 오시면 또 뵙겠습니다. 


 


한분한분 인사 나누지 못하고 올라왔지만 13기 동기생 선배님들 모두 감사했고


성투하시길 빕니다.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고 말벗이 되어준 영주아빠는 오래 친하게 연락하고,


해밀칠육/용봉이/달마지/썰까치 등등 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담번 만날때에는


더 전문가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홍타 올림..


 


작성일 : 2009-03-20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