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
1993년에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회사다
엔비디아의 CEO젠슨황은 세계 20대 갑부로 진입하고 있다.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80%를 장악한 엔비디아가 최근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하루 주가가 16%나 뛰었다.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S&P
500과 다우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가 하루 전 발표한 실적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보다 2조 원 많은 29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
챗 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붐으로 1년 전에 비해 매출은 3배, 순이익은
7배나 급증했다. 젠슨황 CEO는 AI가 새로운 산업이 시작되는 임계점에 도
달했다며 더 큰 성장을 예고했다.
엔비디아 CEO: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점에
서 있다. 두 가지 전환을 동시에 경험하는 전례 없는 일 이다.
”하루 종일 고공행진을 이어간 엔비디아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이 하루 361조 원 늘어나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도체 설
계업체인 ARM을 비롯해 다른 반도체 관련 주들도 덩달아 급등세를 보이면
서 뉴욕증시는 올해 최고의 날을 맞았다. S&P 500과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
치를 경신했고 나스닥도 3% 가까이 오르며 1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다. :
AI 대부인 젠슨 CEO가 말했듯 AI 붐은 MS와 구글, 아마존 등 다른 테크
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다
엔비디아 지분 3.5%를 보유한 젠슨황 CEO의 자산도 빠르게 늘고 있다.
주가 폭등에 힘입어 재산이 하루 만에 95억 달러,
우리 돈 12조 원 이상 불어났다. 전체 재산 규모는 92조 원을 넘기며 세계
갑부 순위 21위로 뛰어올랐다.
미국 언론들은 엔비디아가 불어넣은 시장의 기대감이 연준의 금리인하
신중론에 따른 우려마저 덮어버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