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피리부는 사나이
  • 2024-02-17
진서리

    피리부는 사나이

 

중세시대 독일의 소도시 하멜른에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전설이 있었다.

그런데 하멜른에 쥐 떼가 들끓어 전염병이 퍼졌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돈을 주면 쥐 떼를 없애주겠다고 제안했다.

시민들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사나이는 피리를 불어 쥐 떼를 몰아냈지만시민들은 돈을 주지 않했다.

사나이는 시민들에게 벌을 주려고 피리를 불어 시민들의 자녀들을 유인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영원히 언덕에 가두었다.

 

이 우화가 시사하는 요점은 무엇일까?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은 좋게든 나쁘게든 결과가 생긴다는 라는 것이다.

이것을 응보(應報)의 대가(代價)”라고 표현한다.

이 應報의 代價는 시차(時差)는 있을 수 있지만오차(誤差)는 없다.

공짜가 없고 비밀은 없다는 말처럼,

 

'미래의 나는 현재의 행동이 쌓이고 쌓여 생긴 결과다.

피리부는 사람은 미래의 나다.

그리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대가를 피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유일한 선택지는 대가를 언제얼마나” 치르느냐다.

성공의 지혜를 선사하는 인생 코치 작가 짐론은 이렇게 말했다.

훈련의 무게는 얼마 안 되지만 후회의 무게는 수 톤에 이른다

훈련의 비용이 몇 달러라면 후회의 비용은 수백만 달러다.

이 원칙을 통해서 미래의 나에게 훈련의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후회의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의 순간적인 기분에 좌우되는 행위는 큰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다.

미래의 나에게서 건강시간을 계속 빌려다 써서 미래의 나를 빚

수렁으로 빠뜨릴수록 최종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대가는 더 고통스럽고

더 클 것 아닌가그렇게 빚이 계속 쌓여봐라.

지불해야 하는 이자는 날로 날로 점점 늘어날 것이다.

결국 우리의 모든 행동은 두 가지로 나뉜다.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은 미래의 내가 갚아야 할 비용이든가 아니면

투자하는 행동이다.

 

1990년대 감자칩회사 <프링글스>는 광고에서 뚜겅이 열리는 장면

과 함께 한 번 열면 닫을 수 없어라는 카피를 내세웠다.

한 개 먹는 것은 사실상 고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통을 열어 한 입 먹고 나면 멈추지 못한다.

나도 그렇다.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먹지만 건강을 해치는 값비싼 대기를 치른다.

멈출 수 없다는 중독성이 매우 강한 대가를 치른다.

이처럼 단기적 보상을 추구하며 미래의 나에게 빌려 쓰는 행위를 삼가해야

한다그런 행동과 반대로 행동하라.

그것이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미래의 나를 빚더미에 앉게 하지 말고 미래의 나를 시간과 돈인간관계에서

자유롭게 만드는 행동을 해야 한다.

지금 나에게 있는 작디 작은 씨앗을 심으면 미래의 나는 나무 한 그루를 얻는

모든 게 처음에 씨앗 하나를 심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됐든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를 시작하라.

 

1만오천 원에서 2만 원대의 책을 사서 읽어라.

좋은 책 한 권을 읽느다.고 인생이 바뀌지 않지만이후에 또 한 권또 한 권을

읽게 될 것이다그러면 지식과 통찰력이 점점 쌓여 변화의 결과를 만든다.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의 시작은 책 한 권아닌가.

그리고 하루에 7천 보에서 만 보를 걸어라.

제일 훌륭한 의사는 다리’ 라고 하지 않던가.

미래의 내가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면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영역은 바로 건강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쓴 스티븐 코비는

"알면서 행하지 않으면 정말로 아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피리 부는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지 대가를 치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