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아모르 파티(Amor Fati)
  • 2024-01-26
진서리

아모르 파티(Amor Fati)

라틴어 <아모르 파티>란 ‘네 운명을 사랑하라 (運命愛)’는 철학자 니체가 한 말이다.

그는 단순히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이 끝이 아니다. 삶이 힘들더라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려야 한다. 그럼 당신의 운명도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

모든 일은 기본적으로 힘들고, 고되지 않은 것이 없다.

기쁨과 보람이란 지겹고 힘든 과정을 참고 넘긴 후에야 비로소 찾아오는 법이다.

지금과 다른 결과를 내고 싶은가. 그럼

<아모르 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

다른 결과를 내고 싶다면(out put) 이전과 다른 걸 집어 넣어야(in put)한다.

일상에서 다른 걸 보고, 다른 걸 듣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닫힌 마음을 열어야 한다.

용기가 필요하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이만한 게 없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려면 지금까지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러면 내면이 건강해진다. 면역력이 생긴다. 내면이 쾌적해지면 좋은 사람이

날 지켜주는 일도 생길 것이고 내가 누군가를 지켜줄 일도 생겨나는 법이다

니체는 평범한 사람들이 취하는 삶의 태도를 아주 싫어했다.

쉽게 말하면 한 달 치 월급만을 받기 위해 고통을 견뎌내는 삶의 자세를 싫어했다는

말이다. 니체가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라고 한 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삶이 주는 두려움과 불안감은 오히려 우리를 올

바른 해결책을 찾도록 안내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고통과 고난 속에서도 삶의 무한

한 기쁨과 소망을 가져야 한다

우리를 힘들고 아프게 했던 모든 것이 우리를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수많은 좌절과 절망은 삶을 더 아름답게 조각해 줄 것이고 깊은 고통은

사람을 고귀하게 만들 것이다. 한센병(문둥병)은 손과 발 코가 뭉그러지는 피부병

의 일종으로 병균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고통을 없애버린다는 것이다.

문을 닫다가 손을 찧어도, 발 위로 무거운 돌이 떨어져도 아프지 않다.

아프지 않으니까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죽음에 이르는 길이다.

행복한 인생을 결정짓는 진정한 가치는 고통을 잘 견뎌 내는 인내력에 있다.

자, 고통이 왔고,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성장할 것인가?

망가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