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의 시>
만리 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 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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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양보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후략.............
가깝고 소중하기 때문에 예의와 약속을 더 잘 지켜야 하고,
더 신경을 쓰고, 더 아끼고 존중해야 한다. 그렇게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