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하늘의 축복(祝福)
  • 2023-09-20
진서리

하늘의 축복(祝福)

하늘의 축복은 “범사(凡事)에 감사” 할 줄 아는 사람에게 내린다는 성경은 말한다.

야당 당수가 20 여일 째 곡기를 끊고 단식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내가 알아서 어쩌겠는가. 그 저 답답하다.

꽉막힌 정국을 풀어낼 사람,누구 없는가.

이 몸을 일으켜 그리 멀지 않은 기린봉을 거쳐 중바위까지 트래킹, 2시간 반 코스

가 4시간이 걸렸다. ‘순리(順理)’ 아닌가. 서두르지 않는다.

꽃이 좋으면 열매가 시원치 않다. 뿔 달린 황소나 염소는 윗이가 없다.

백수의 제왕 사자는 날개를 갖지 못했다. 꽃이 화려한 장미는 열매가 없다.

어떤 생물체도 모든 것을 갖추는 경우는 없다.

자연계엔 완벽한 존재가 없다.

“재승박덕(才勝薄德), 가인박명(佳人薄命)”이라 는 말이 있다.

재주가 많으면 덕이 부족하고, 용모가 뛰어나면 명이 길지 못한다는 말이다.

세상은 이래 공평하다. 신(神)은 모든 것을 다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족하고 범사(凡事)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늘의 축복이 내린다.

생각해보니 신은 이미 내 소원을 들어 주었다. 지금 내가 여기 있는 이유다.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신은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내게 없는 것, 내가 할 수 없는 것, 해서는 안 되는 것을 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내게 있는 것을 소원하는 사람은 없다.

온전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만족할 줄 알아야 자유(自由)로 들

어 서는 것이다. 신은 내게 모든 것을 주었다.고 깨닫는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