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問題)
문제란 해답을 요구하는 물음, 해결하기 어렵거나 난처한 일을 이르는
말로 살다 보면 어려운 일에 봉착할 때가 있다. 이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제안해 본다.
하나는 직접 문제와 정면 대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문제를
통해 자기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 문제를 잠시
놔두고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를 써보자는 것이다.
어떤 화장품회사에 가정방문 판매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할머니가 최
고 실적을 올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비결은 할머니가 고객들
의 애경사에 망설이거나 빠지지 않고 자기 일처럼 애를 써가면서 거
들었다는 것이다.
자기 문제에만 빠져 있으면 자기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잠시 그 문제를 잊고 다른 사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보자.
남의 일을 돕다 보면 의외로 자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을 돕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
혼자의 힘으로 올라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주변이 돕지 않으면 절대로 이뤄질 수 없다.
귀인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
먼 곳을 보느라 가까운 곳을 소홀히 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이라 했다.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그의 희생을 보답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덕이 없으면 외롭다는 말일 게다.
“죽은 사람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잊혀진 사람이다”라고 하지 않던가,
살아있어도 아무도 찾지 않으면 그 자체가 죽음보다 훨씬 잔인한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