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행복과 재앙
  • 2023-06-08
진서리

  행복과 재앙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다

인간은 누구나 앞으로 무슨 일을 겪을지 알 수 없기에 순간순간 

불안한 삶을 이어 간다

오늘 모임에 도착했어야 할 친구가 왜 이렇게 늦지소식이 없다

불안한 마음으로 알아봤더니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그렇다.

 

독일 철학자 니체는 인간의 모든 행복은 세상의 슬픔과 화산처럼 

분출하는 온갖 재앙과 함께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우리 인생은 양면성을 갖는다

삶과 죽음만남과 이별기쁨과 슬픔사랑과 증오희망과 절망

성공과 실패등 바람직한 모습과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삶 뒤에는 언제나 죽음이 오고만남 후에는 이별이 찾아오며 기쁨

과 슬픔 또는 희망과 절망이라는 감정들이  밀물과 썰물처럼 일어

난다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시기들이 인생에 주는  의미를 깨달아

야 한다삶이 늘 아름답지만은 않을지라도 행복이라는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가야 한다.

 

 

당신의 인생에 파도가 후려친다면 그것은  새로운 삶을 살 때가 되

었다는 메시지이다쾌락과 고통은 하나의 끈으로 연결된다복 뒤

에 화가 따른다는 말이다

누군가 쾌락을 가능한 많이 갖고자 할 때 고통도 그만큼 많이 가져

야 하는 것이다하늘로 오를 것 같은 환희를 체험하고 싶다면 또한 

죽을 것 같은 슬픔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니체는 

말했다.

 

항룡유회(亢龍有悔)라는 말이 있다.

높이 올라간 용에게는 후회 할 일만 남는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피크를 만들지 말이다.

피크에 오를 때쯤 살짝 옆으로 움직이라는 말아닌가.

욕심에서 도망가 적게 먹고 오래 존재’ 하라는 교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