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할 때
만약 하던 일을 다시 시작한다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줘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해나가는데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다. 시간에 쫓기고, 힘이 부치면 제품의
질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더 큰 효과를 얻고 싶다면 일의 가짓수를 줄여야 제품
의 질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가 답
이다. 가짓수가 많아지면 완제품이 나올 수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일의 양에 따라 성과가 점점 더 쌓이기를 바라지만,
아니다. 더 큰 효과 기대한다면 가짓수를 줄여야 한다.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이렇게 말한다.
‘바쁘게 움직이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개미들도 쉬지 않고
움직인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가 이
다.’ 한 번에 백 가지 일을 하는 것은 의미 있는 한 가지를 해
내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 모든 일이 똑같이 중요할 수는 없다.
성공이란 가장 많은 일을 해내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하나만 끈질기게 잘해나가면 다른 모든 일은 아무 의미가 없어
진다. 단 하나에 집중하라. 탁월한 성과는 초점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놀라운 성공을 거둔 기
업들을 보면 하나의 제품이나 써비스를 가지고 있다.
스스로 결정한 단, 하나를 위해 노력하는 외골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하나를 위해 긴 시간이 지속되어야 한다.
그림이나 요리에 완성이 없는 것처럼 더 갈고 닦아야 한다.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운 것
이고 숙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갈고 닦은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 역시도 오랜 시간
에 걸쳐 번 돈이다. 핵심은 꾸준함이다
돈을 번다는 것은 남의 주머니 돈이 내 주머니로 흘러와야 하는
법이다. 그러려면, 돈을 지불하는 고객이 아깝지 않게 지갑을 열
게 해야 한다. 내가 얼마를 벌까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흡족하
게 충분히 채워줄 때 답이 나오는 법이다. 서두르지 마라.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