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人生)
인생의 의미를 알기 위해 인생이라는 한자의 생(生)자를
쪼개 보면 글자 속에 인생의 숨은 의미가 보인다.
소(牛)가 외나무 다리(一) 위를 건너는 형상의 모양이다.
소가 외나무 다리를 건너다니?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외나무 다리 밑으로 급류가 흐를 수도 있고 한 번 빠지
면 살아 나오기 어려운 수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외나무다리를 건너지 않고 건너편을 동경만 하
고 살 수는 없지 읺은가.
그러므로 위험을 무릅쓰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것이
인생(人生)이고 일생(一生)인 것이다.
”천류불식(川流不息)“이라는 말이 있다.
냇물은 흐르며 쉬지 않는다는 말이다.
물은 장애물을 만나면 잠시 머문다.
그리고는 다른 물과 힘을 합쳐 밀고 나간다.
도랑물이 직선으로 바다로 달려가지 않는다.
도랑은 개울로, 개울은 개천으로, 개천은 가람으로, 가람
은 마지막 목적지인 바다로 모인다. 바다는 모든 물을 다
받아준데서 바다라고 한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삶도 흐름이다.
구불구불 흐르는 데 인생의 본질이 담겨 있다.
인생이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는다. 는 말은 한 번도
자기 자신에게 만족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완벽해 보이는 것은 멀리서 보기 때문이고
자신이 불만족스런 것은 너무 가까이서 보기 때문이다.
당신은 생각처럼 형편없지 않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스페인 속담에 ”항상 맑기만 하면 사막이 된다.“고 했다.
비가 오는 날도 있고 바람이 부는 날도 있어야 비옥한
땅이 된다. 지금 걷고 있는 고난의 길은 그저 지나가는
먹구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