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사람만이 답을 찾는다.
세상 사람들은‘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는다.
“분하다. 억울하다.” 남을 원망하고 환경을 탓하는 것은 스스로가 약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징표다. 강한 사람은 문제의 원인을 안에서 찾는다.
자신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꾸는 가장 빠른 길은 자신을 바꾸는 것이고 자신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길을 찾는다.
문제의 원인도, 해결책도 내 안에 있다.
내 안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그렇다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게 왜 중요한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만이 배우려 한다.
배우는 방법은 딱 한 가지 묻는 것이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모르면서 묻지 않는 것은 죄가 된다.’
왜? 아는 척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가“너 자신을 알라”고 한 말은 너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라는
뜻 아닌가.
나는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
묻지 않는데 어떻게 답이 나오겠는가.
질문하는 사람만이 답을 찾는다.
그러나 질문을 하면 그때부터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한다. 질문은 결국 용기다.
후회 없는 선택, 최고의 길을 찾고 싶다면 물어야 한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왜?”냐고 묻지 않고 산다는 것은 스스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권리를 포기한 채 숨을 멈추고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다.
물론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모두가 가야할 단 하나의 길이란 없다. 다시 말하면 삶에 정해진 답은 없다.
지금껏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는 질문의 대상을 바꾸어야 한다.
질문의 대상을 타인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다른 사람이 내 삶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답은 오로지 내 안에 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해야 한다.
세상에 사람을 속여 먹고사는 사기꾼이 많은 이유는 각박해지는 세상 탓도 있겠
지만, 본질은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않는 “생각부재”에 있다.
그들이 왜 나에게 접근해서 나를 유혹하고 끈질기게 내 곁에 붙어있는지, 이 모든
의혹에 대해 질문하지 않고 그대로 믿기 때문 아닌가.
사람을 믿는 것은 물론, 중요한 덕목이지만 알고 믿는 것과 모르고 믿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