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카페 <그날의 온도>
  • 2022-08-03
진서리

카페 <그날의 온도>

<포노사피엔스>란 스마트폰 없이는 생활하는 것이 힘 들어 하는 세대를 가리키

는 말이다.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쓴 호모사피엔스에 빗

대 포노사피엔스 즉, 지혜가 있는 전화기라고 부르는 데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2010년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고 정보 전달

이 빨라져 정보격차가 점차 해소되면서 시장은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전 세계

인의 생활습관도 비슷해져 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쇼핑도 하

고, 결재하는 등의 생활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달이 빠르

게 진행 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촉발점이 되었다.

이런 변화의 중심은 구글(알파벳), 유튜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의 플랫폼 기업이다. 이들 기업자산은 무려 3400조에 달한다. 한국의 삼성은

11번 째 IT 기업이다. 이들 플랫폼 기업이 수 백조원 성장했으며 수천조 원의 거

대 자본을 기반으로 한‘ 포노사피엔스’ 중심산업 생태계는 과거와 전혀 다르다고

진단한다. 스마트폰 이전은 제조업이었지만 이후는 IT 기업이다. 과거에는 총과

칼이라면 지금은 자본 아닌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지금 같은 스마트폰이 나올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었다.

지난주 친척들 몇 분과 함께 요즘 핫한 플레이스 전주혁신도시(완주군 이서면)에 있

는 카페 <그날의 온도>를 찾았다. 시골 과수원 동산에 4000평 규모의 야외카페,

마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였다. “사람들에게 잠시 쉴 곳이 필요할 때, 그

곳에 그렇게 있어 주기만 한다면 작은 천막 하나만으로도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카페가 된다.”는 어느 여행 작가가 쓴 <그날의 온도, 그날의 분위기>

라는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카페 이름도 따온 것으로 짐작이 되었다.

실제로 아무 특별한 것이 없었다. 음료값도 빵값도 너무 비싸다.

주차장은 만원사례, 시골 신작로 길가에 늘어선 주차행렬, 가끔가다 교통경찰이

와서 길가 주차를 돕는다. 하긴 해마다 1억 원을 기부한다는데 당연하지 않은가.

안으로 들어서니 음료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줄 서 대기하고 있다.

그런데도 괜스레 어딘가 마음을 설레 게하는 구석이 이었다.

이 카페 고객들은 대부분이 20대 젊은이들이다.

이들은 tv 보다는 유튜브를 보는 세대들이다.

길가에 안내 간판 하나 없는데 어떻게 알고 왔느냐고 물었더니 SNS를 보고 왔다.

고 한다. 딴 세상에 온 기분이다.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가고 있다.

인천공항 제2 청사에서는 로봇이 커피를 팔고 있다.

실제로 무인 카페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앞으로 2년,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 되는 것은 확실해졌다.

사람이 필요 없는 세상이 온다는 것이다.

10년 안에 결혼이라는 제도가 없어질 것이라고도 한다.

미래의 유망 직종으로는 ,

신경정신과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 우주관광 승무원, 생태복원 전략가, 대체에너지

개발자, 인간 신체 디자이너 등

‘AI 시대 없어질 직업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고 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운전

기사, 비행사, 계산원, 약사, 회계사, 패스트푸드 음식점원, 금융애널리스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