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명문가의 자녀교육
  • 2022-08-02
진서리

명문가의 자녀교육

미국 서부 명문가로 발돋움하게 된 빌 게이츠의 부모는 자녀들에게 자신의 재산은

쳐다보지도 말라고 강조했다. 그 가르침 덕분에 빌 게이츠는 일찍이 자립심을 키울

수밖에 없었다. "철저히 자립하라"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내려온 게이츠 가문

의 가르침은 부의 대물림보다 자립의 중요성 이었다.

그들은 후손들에게 철저하게 자립하라고 가르쳤다.

빌 게이츠가 하버드대학을 중퇴하고 고등학교 친구인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

프트를 설립한다고 했을 때도 그의 부모는 일절 지원을 하지 않았다.

그저 게이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아들의 생각을 물었을 뿐이다.

“회사 설립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거니?”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는 거지?”

아들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확고한 계획과 앞으로의 방향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

도록 도우며 그 꿈을 존중해주었을 뿐이다.

아들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줬다면 아들은 아마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하지 못했을

것이고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면 의욕적으로 사업에 매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게이츠의 성공은 부모로부터 고스란히 물려받은 자립심과 근면함이 바탕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성공에만 머물지 않고 자신의 부와 능력을 사회적인 영역으로까지 확

대하고자 했다.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며 자신

의 재산을 세계 각지의 도서관후원과 백신 개발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우리의 재산은 사회의 것" 사회 환원에 힘쓰는 빌 게이츠의 활동에는‘우리 재산은

사회의 것’이라 강조했던 부모의 가르침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했다.

모든 억만장자는 자기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기쁨을 누릴 뿐 아니라 자녀들도 행복해지고, 세계는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한다고 믿었다.

빌 게이츠는 자녀에게 큰돈을 물려 주면 창의적인 아이로 자랄 수없다. 고 믿었다.

상속받은 재산에 의지해 자립심이 떨어지는 비주체적인 삶을 살까 우려했던 것이다.

현명하게 돈을 쓰는 것은 돈을 버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궁극적으로 나는 내 돈의 대부분을 내가 믿는 대의를 위해 사회에 환원할 것이다.

자식들에게 많은 돈을 남겨주고 싶지 않는다.

왜냐 하면 그들 을 위해서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만의 ‘위대한 유산’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과 함께 빌 게이츠는 어마

어마한 부를 누렸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빌 게이츠의 성공을 우러러보는 것은 부모

가 전해준 인생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성공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는 46일이 되는 날까지 어미 닭의 철저한 보호를 받고 자라지

만, 이후부터는 새끼들이 곁에 얼씬도 못 하게 쪼기 시작한다. 엄마를 더 따르고 싶

었지만 엄마는 무서운 폭군으로 변한다. 하는 수 없이 새끼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엄마 없이 살아갈 방법을 의논한다.

새끼들이 독립하려고 한 게 아니라, 어미가 먼저 독립한 것이다.

동물들은 어미가 새끼를 잘 기르는 방도가 먹이를 먹여주는 데에 있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는 방도를 터득하게 해주는 데에 있음을 알게 해주는데, 우리 인간은 그게 잘

되지 않는다. 동물들이 새끼를 사랑하고 기르는 방식은 인간을 능가한다. 동물들은

새끼들이 엄마를 찾아오지 않아도 그들은 섭섭해 하지 않는다. 동물들은 오래도록

합일하는 방도 보다 분리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혈육 간의 상처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