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가장 슬픈 후회 2가지
  • 2022-07-16
진서리

        가장 슬픈 후회 2가지

 

* 할 수 있었는데...... * 했어야 했는데.......

인생을 살면서 찾아오는 기회를 달리는 말()에 비유한 이야기가 있다

사람은 일생 동안 세 번의 기회가 온다. 고 하는데 이는 스치고 지나가는 

세 마리 말 가운데 한 마리를 잡아타는 것과 같다고 한다

첫 번째 오는 기회는 너무 빠른 천리마(千里馬)인지라 어지간히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타지 못한다. 놓치고 나서야 아하! 아주 좋은 기회였구나!

고 아쉽게 후회한다

 

두 번째 말도 좋은 명마(名馬)였다. 감당할 만한 속도로 다가 온다

그런데 첫 번째 놓쳤던 말이 못내 아쉬워서 머뭇거리는 동안에 이 기회 또

한 휙 지나간다. 세 번째 말은 흡족하지는 않지만 이마져 타지 않을 수 없다

이 마지막 기회를 부여잡지만 이건 너무 작아 아쉽기만 하다

첫 번째, 두 번째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무엇이 내 눈을 가리고 내 귀를 닫게 했을까?

일엽폐목, 불견태산(一葉蔽目,不見泰山)”이라는 말이 있다

나무 잎새 하나로도 눈을 가리면 태산을 보지 못한다. 는 말이다

어디 그뿐인가. 콩알 두 개에 귀가 막히면 천둥소리도 듣지 못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한다. 이런 이기심 때문에 형상만 볼뿐, 본질을 보지 못한다

나뭇잎 하나에 눈이 가리어 사물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추락하는 사람

들을 수없이 본다.

 

우리 주변에는 가끔 사기를 당하는 사람이 있다

사기를 당한 사람은 대개 사기를 당했던 당시를 회상하며그때는 눈에 

무엇이 씌웠던 것 같다고 말한다. 사람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이다

왜 하필 그런 사람을 선택했느냐고 물으면 글쎄 말입니다. 고 한다

과연 무엇이 내 눈을 덮였을까? 조그만 잎사귀 하나가 눈을 가려도 태산은 

보이지 않는다. 사기를 당할 때는 대개 어떤 욕망에 사로잡혀있을 때이다

다른 때는 그토록 쉽게 보이던 진실이 하필 그때는 보이지 않았을까.

 

남녀가 만나 장래의 배필을 정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고귀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그 중요한 때에도, 잠시

나마 외모나 다른 조건에 사로잡히면, 다른 때는 그토록 잘 보이던 진실이 보

이지 않는다. 이같이 사소한 욕망 하나에 눈이 가리면 우리에게는  진실이 보

이지 않는다. 나에게 진실이 보이지 않는다고 탓할 일도 아니다

그럴 때는 나의 마음에 어떤 욕망이 자리 잡고 있는가를 의심해 봐야 한다

세상의 모든 일은 마음의 문제이고 마음이 답이다.

 

 

 

새벽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더 현명해지고 더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천리마도 명마도 사라진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두 가지가 할 수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하며 후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