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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 달을 넘기고 있다.
속전속결로 끝내려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계획은 실패했고 진창에 빠졌다.
세계 2위 군사대국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보다 10배 많은 군용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했다. 주력인 기갑부대가 우크라이나군의 소규모
기습과 공격에 번번이 당했고 연료 탄약 식량부족 현상까지 겪고 있다.
군사 초강대국이라는 러시아의 명성은 누더기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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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는 서방의 경제 제재로 부도 직전이다.
세계 3대 석유생산국, 천연까스 수출국인 러시아는 국가 예산의 40%를 에너지
수출로 벌어들인다. 이런 에너지 패권이 흔들리고 있다.
세계주요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철수로 루블화 가치는 폭락하고 국가신용등급은
국가부도 직전 단계다.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위기가 언제일지 모른다.
미국은 유럽뿐 아니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을 포함해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들을 대러 제재에 동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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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이래 골리앗 러시아에 맞서 저항 의지를 꺽지 않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지만, 러시아의 무차별
폭격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과 국민들은 수 천명이 숨지고 수 백
만명이 난민이 되어 세계를 떠돌고 있다.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비극이다.
분단국인 우리로서는 간과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3. 24일자 중앙일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