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2022-02-22
진서리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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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 소설입니다.


요나스는 어느 날 기상천외한 소설을 들고 나와 인구 천만 의 나라


스웨덴에서만 120만 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우며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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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는 100세 노인이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창문을 넘어 탈출


합니다. 도망친 100세 노인은 말합니다.


 “소중한 순간이 오면 따지지 말고 누려라.


우리에겐 내일이 오리란 보장이 없다


늙은 100세 노인이 무엇을 차고자 창문을 넘어 도망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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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는다는 것은 약해지는 것입니다. 약해진다는 것은 서럽습니다.


나이가 들면 청력이 떨어저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노안이 시작되면서 물건을 가까이 대야 잘 보입니다이처럼 나이가


들면 우리 모두는 죽음이라는 출구 없는 동굴로 들어가게 됩니다.


홀로 들어 가는 동굴에서 우릴 기다리는 것은 서늘하고  시퍼런 고독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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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우린 알게 됩니다. 시간은 덧없다는 것을, 그렇듯 젊음은


미래를 보지만, 노인은 가까운 지금을 보는 게 당연합니다.


젊은이의 미래는 노인이고 노인의 미래는 지금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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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이든 노화든 일상을 잃어버리는 순간 우리는 영원한 격리와 죽


음을 생각하게 하고 무엇을 소망해야 하는지가 명학해집니다.


삶의 마지막 동굴 속으로 가져가고 싶은 게 무엇 이겠습니까?


100세 노인이 찾고자 하는 가치는 존경과 사랑받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