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일구이무(一球二無)
  • 2022-02-21
진서리
        일구이무(一球二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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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떠난 공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야구의 신으로(野神)불리는 김성곤


감독이 자주 쓰는 말로 다음은 없다는 교훈이다. 이 공을 놓치면 두 번째


는 기회가 없다는 마음 가짐으로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온 걸 모르거나 기회를 못 잡는다. 야구도 인생도  져도 그만이겨도


그만 식으로 살면 가망이 없다. 졌으면 왜 졌는지 왜 안 풀렸는지 바둑 고수가


복기하듯이 연구해야 해결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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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좋은 감독이란? 스스로 한계를 넘도록 도와주는 감독이라고 말한다.


그 한계를 못 넘으면 어느 시점에서  더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한계를


넘으면 그 프로세스가 자기 것이 되는 것이다. 어렵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앞길이 없다.  힘들다는 건 아직 그 세계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나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목숨을 걸고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있어야 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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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苦盡甘來)’라 하지 않던가. 쓰디씀이 다하면 달콤함이 온다는


사자성어다눈물 없인 누구도 기쁘게 웃을 수 없다.  어렵고  힘든 일이


지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오기 마련이라는 의미다. 그러니  아낌없이 바


쳐라그리하면 그게 그대에게 되돌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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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나라 때 한 장군이 해질 무렵 호랑이를 만났다. 목숨의 위협을 느


낀 나머지 활을 당겨 호랑이를 명중시켰다. 그런데 살펴보니 화살이 꿰뚫


은 것은 호랑이가 아닌 바위였다. 정신을 집중하면 화살로 바위도 뚫을 수


있다는 교훈이다. 집에 불이 나면 나약한 아낙도 쌀독을 들고나온다. 기둥


이 약하면 집이 흔들리듯이 의지가 약하면 생활도 흔들린다.  뿌리가 단단


한 나무는 태풍에도 뽑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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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도 마찬가지다.


시련과 고난이 없다면 큰 사람 되기는 애당초 글렀다. 시련을 이긴 뒤에야


비로소 도량이 넓고 인격이 깊은 사람이 되는 법이다. 삶이란 장애물 경주


와 같은 것, 고비를 넘어 넘어서기가 무섭게 또 다른 장애물 앞에 마주서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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