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예수의 생각이 부모마음
  • 2022-01-29
진서리



   










        예수의 생각이 부모마음







  신약성경 (누가복음 15장)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길을 잃었으면,


그 99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99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요즘 세상에 99마리 양을 두고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생각해보면 기가 막힌 얘기다.


자식을 키워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성한 자식보다 공부도 안 하고 말썽 피운 자식이 눈에 밟힌다


그게 사랑이거든, 기업에서는 무능한 놈은 자르면 되지만,


어머니는 자식을 못 바꾼다.


그게 한 마리 양을 버리지 못하는 예수의 생각이다.


예수는 숫자로 따지지 않는다.


양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99마리를 버려두고  한 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한 마리 찾으러 갔다가 늑대가 99마리 해치우면 어쩌


려고......





   옛날 어느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유산을 나누어 받은 아우는 먼 나라로 가서 방탕의 세월을 보낸 후 결


국 비참한 돼지치기로 전락하고 마는데, 더는 견딜 수 없어 아버지 밑


으로 돌아와서 용서를 빈다.





  그런데 자기한테 말 잘 듣고 효도 잘하는 큰아들은 놔두고 집 나갔던


작은아들이 빈 털털이가 되어 돌아왔는데 아버지는 불쌍히 여기고 반갑


게 받아들여 잔치를 베푼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형이 아버지의 관대


태도에 항의를 하지만,  아버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은 듯


격한다. 이게 예수의 생각이고 부모 마음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