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혼 자
  • 2021-10-11
진서리












헤르만 헤세의 시()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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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크고 작은 길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도달점은 모두 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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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고 갈 수도, 차로 갈 수도,


둘이서 갈 수도,


셋이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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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지혜나 능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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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병들어 아플 때 내 아픔을 어루만져줄


이는 누구인가?


내가 힘들 때 내게 힘을 주고 내 손을 잡아줄


이는 누구인가?


내가 외로울 때 내 외로움을 달래주고 내


눈물을 닦아 줄이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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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가? 가족인가? 가족이라면 누구인가?


부모인가? 형제자매인가? 아들인가? 딸인가?


아내인가? 남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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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조차도 안개가 내려앉아 흐릿해지면


멀어지고 낯설 때가 허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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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힘들 때면 가끔은 이런 생각해 보게 된다.


나를 도와줄 사람은 과연 몇이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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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작가 아키히로는


<내 영혼의 비타민>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도와줄 사람의 숫자는


내가 도와준 사람의 숫자와 같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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