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불광불급
  • 2021-10-04
진서리





 










        불광불급(不狂不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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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쳐야 미친다.’미치 게 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는


말로 학문, 예술, 기술 등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루려


면 기본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 물론 타고난


재능만으로는 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절차탁마(切磋琢磨)하는 과정이더해져야 하고, 거기에


이른바 시절의 인연이라는 것이 도래해야 한다.


시운이 따라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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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이 발아하려면 적당한 토, 수분, 기온이라는 조건


이 두루 갖춰져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마침내 한 송이


꽃이 피려면 목숨을 건 일전의 고비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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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사람들은 도무지 고난의 길을 걸으려 하지 않는다.


일가(一家)를 이루려면 고난과 싸우다 망가져야 하는 순간


오는데, 꼭 그 순간에 더는 못 견딘다. 고 포기한다.


산을 오르다 보면 경사가 급한 코스에 다다르게 되는데,


시점에 정상이 바로 눈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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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 손자천독,달통신(孫子千讀,達通神)”이라는 말이 있다.


손자병법(孫子兵法)천 번을 읽으면, 신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말이다. 천 번을 읽었더니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


이기 시작하고 이전에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을 비로소 생각 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달라지고 향상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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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고 시성(詩聖)이라 불렸던 두보(杜甫)의 말이다.


독서만권, 하필여유신(讀書萬卷,下筆如有神)이라 했다.


권의 책을 읽으면 글을 쓰는 것도 신의 경지에 이른다는 뜻이다.


천 번, , 무엇인가에 미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좋은 글은 땀으로 쓰는 게 아니라 피로 쓰여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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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하라고 하지만 그건 취미 수준


에 통하는 이야기다. 목숨을 걸고 덤벼드는 열정이 없이는 어떤 일


불가능한 일이다미치지 않고서 일가(一家)이루는 매직은


세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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