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를 써야 하는 이유 <!--[if !supportEmptyParas]--> <!--[endif]--> 기억은 기억을 반복하지 않으면 쉽게 다라 난다. 그래서 기록이 필요하다. 기억을 지배하는 것이 기록이다. 순간 순간의 생각과 느낌을 기록으로 담아 모으면 반드시 미래의 자산이 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순신은 작전지역에서 하루도 거리지 않고 난중일기를 썼다. 그 기록들이 23전 23승이라는 신화를 만든 것이다. 작전지역의 수심, 들물과 썰물의 시차, 시간대별 물살의 밀도 등을 소상하게 기록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기록물이 된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록 노트가 7.000여 페이지에 달 하는데 그걸 빌 게으츠는 경매장에서 3000 만 달러에 구 매했다. 다빈치의 걸작으로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을꼽는다. 최후의 만찬을 그릴 때 예수의 열두 제자들의 심상까지를 기록했다가 참고했다는 것이다. 특히 예수를 팔아먹은 <가롯 유다>의 표정까지를 디테일 하게 묘사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에 기록으로 남겨 놓은 결 과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다빈치의 진정한 걸작은 모나리자나 최후의 만찬이 아니라 따로 있다. 바로 “그의 기록 노트다” 다빈치가 화가, 발명가, 군사기술자, 해부학자, 과학자,가 될 수 있었던 업적은 실로 그의 <기록>에서 출발된 것이다. 나는 손녀들에게 이런 문자를 보낸다. 항상 가방에 "메모지와 펜"을 넣고 다녀라 화장실에서도 지하철 안에서도 친구들과 대화 중에서라도 번득이는 아니디어가 떠오르면 기록해서 모아라. 이렇게 10년의 세월이 지나면 작가가 되고도 남는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