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상선약수(上善若水)
  • 2021-09-04
진서리








      상선약수(上善若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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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삶은 물과 같아야 한다.”는 노자의 철학사상이다.


 물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약한 것 같지만 물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물은 생명의 시작이다. 메말라 죽어가는 들풀도 비를 만나면 생명


이 솟아난다. 이 세상에 물의 흐름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제아무리 단단한 바위도 물의 길을 통제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물은 언제나 확신에 차 있다. 애써 강한 척하지도 않는다.


부드럽고 여유 있게 언제나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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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강한 사람은 항상 부드럽다.


애써 목소리도 높이지 않는다. 타인의 말을 경청한다.


자신을 애써 드러내지도 않는다.


화를 내야 할 때를 알고 미소를 지을 때를 안다. 물에게는 교만이 없다.


물은 높은 곳에서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른다.


더러운 것을 씻어내고 덮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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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로 강한 삶이 왜 부드러운 줄 아는가.?


노자는 약지승강 유지승강(弱之勝强 柔之勝剛)”아라했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억센 것을 이긴다. 는 말이다.


 “치망설존(齒亡舌存)” 단단하고 강한 이()는 깨져도 부드러운 혀는


래 남는다는 말로 강하고 모진 것은 망해도 부드럽고 순한 것은 오래간다


는 노자의 교훈이다.





  물은 겸손해서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우리가 변화와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교만해서 자신을 바


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고 자신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 곧 패배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진짜 강해지기보다는 강한 척하는데 더 익숙하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


기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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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은 무슨 일이 있어 흥분하지 않는다.


   물은 화를 내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물은 타인을 너그럽고 온전하게 받아들인다.


   물은 억지를 부리지 않고 순리대로 흐른다.




 물은 바위를 뚫지는 못하지만, 바위 때문에 자신의 길을 방해받지 않는다.


 바위를 뚫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 부드럽게 우회할 줄 알기 때문이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사람,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서 우리는 매력을 느낀다.


<!--[if !supportEmptyParas]--><!--[endif]-->흐르는 강물 속에 수많은 물고기들이 살아가고 있듯이 물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가는 길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강력하게 튀는 카리스마를 원하는가?


그러면 물처럼 살이라. 흐르는 강물에서 배우자.


물처럼 순리를 따르는 것이 생명의 파고를 넘는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