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2021-05-29
진서리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태어난 순간 우리 모두는 죽으러 가는 것이다.

이보다 더 명쾌한 정답이 어디 있는가. 그런데 그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단 하나도 똑같은 삶이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야 할까? 정답도 오답도 없다.

당신이 가는 길이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틀리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어떻게 사는 게 맞는 것인지 채점할 수 없다. 객관적으로 좋아 보여도

불행한 삶이 있고, 뭐 하나 좋아 보이는 게 없는데 정작 자신에게는 행

복한 삶도 있기 때문이다.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명의 인생이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 정답은 없

지만, 그 시기, 상황, 관계,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 길이 최선

의 답이 아닐까?

 

   나는 누구인가? 정확한 답이 보이지 않지만,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인생의 의미일지 모른다. 우리 각자에게는 각자의 여정이 있다.

 탄생과 죽음이라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두 개의 점을 어떤 식으로

이어갈지는 각자의 몫이다. 그러니만치 어떤 것이 좋은 길이고 어떤 길

좋지 않은 길이라는 식의 단정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다. 인생이라는 시험은

식이 아니라 주관식이다주관식 문제는 정확한 정답이 없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은 바로 당신의 것당신 삶의 정답은 당신이 선택한 바로

아닌가.

 

    그래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일은 남의 삶에 이래라저래라. 팥 놓아라.

콩 놓아라.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경험이나 체험을 마치 진리인 것처

보편화하지 말라는 뜻이다.

가치판단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 상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