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서 변곡점은 곡선의 모양이 바뀌는 지점이다.

그래프의 기울기가 양에서 음으로 음에서 양으로 전환되는

지점을 말한다. 굴곡의 방향이 바뀌는 점에서 기회는 생긴다.

      “이때 샀어야 했는데”

      “이때 팔았어야 했는데”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 팔면 되는데.... 후회만 남는다.

이런 아쉬움은 늘 상 있기 마련인데 왜 고점과 저점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보일까. “눈은 가장 자리부터 녹기 시작한다.”

는자연의 이치를 깨닫지 못해서 그렇다.  

미래는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던가.

   초 인류기업들은 변곡점을 빨리 발견하는 기업들이다.

삼성은 10년 전부터 반도체나 스마트폰 만드는 기업에서 미래

헬스케어를 전략사업의 하나로 청각 보조장치 “보청기”를 선정

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고점과 저점이 아니라  변곡점

이다.

     끝없이 오를 것만 같은 시장이 잠시 주춤하더니 하락 하거나

끝없이 하락할 것 같은 시장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는  전환점

을 발견하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  너무 빨라도,  너무 늦어도 안

되는 적기의 타이밍을 직감해야 한다. 이 변곡점에서 어떤 식으

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큰 기회를 잡을 수도 있지만, 몰락의 길로

들어수도 있다. 변곡점은 서서히 그러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변화

이며 한 번이 아니고, 여러 번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라는 투자 격언이 있다. 어깨에서

 팔라는 의미는 상투까지 가지 말라는 말아닌가.  70~80% 했으면

되지 과욕을 부리지 말라는 뜻일게다.

   독일의 철하자 프레드리히 니체는 인생에서 최대의 성과와 기쁨

을 수확하는 비결은 위험한 삶을 사는 데 있다고 했다. 아무런 대가

없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어

떤 어려움도 겪지 않겠지만, 그만큼의 삶의 의미는 사라질지 모른다.

  공짜로 오는 것이 어디 있든가. 아무것도 없다.

도전하는 것은 그만큼 실패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실패를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인생이야말

로 참으로 멋지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