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불원인 불우인(不怨人 不尤人)
  • 2021-05-22
진서리









       불원천 불우인(不怨天 不尤人)

 

    상불원천(上不怨天), 하불우인(下不尤人)이라 글이다.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아래로는 남을 탓하지 말라는 뜻으로

중용에서 공자가  역경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말이다.  군자는 뜻한 바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그것을 남에게서 찾는다면 소인배라는 것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순간순간 닥치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조상 탓을 하거나 하늘을 원망하고 주변 사람들 탓을 하다

보면 결국은 그 역경과 고통이 나를 더욱 힘들게 할 뿐이다.

절대로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자신의 잘 못과 실패를 인정하는 사람이 가장 용기 있고 나중에 웃을

있는 사람이다. 남을 탓하거나 원망한다고 해서 그 운명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뀌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운명(運命)은 글자 그대로 나에게 다가온 천명(天命)을 내가 부린다는

말이다.

 

  사람은 제각각 소질에 따라 사회에 여러 가지로 한 몫을 하고 살아간다.

명문대를 못 나왔고, 좋은 직장을 잡지 못 했다고 한 사람의 인생이 끝난

것이 아니고 긴 인생 주기를 보면 각자 역할이 있다.

궁팔십,달팔십(窮八十,達八十)이라 하지 않던가.

강태공은 팔십의 낚시꾼으로 살다가 비로소 웅비를 펼쳤다. 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