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高手), 말 수가 극히 적다.
중수(中手), 아는 것은 말하고, 모르는 것은 말하지 않는다.
하수(下手), 자기가 아는 것, 모르는 것 다 떠벌린다.
상대가 묻는 것만 말하고, 그 이상은 절제한다.
묻지도 않는데 말하면 천박한 사람으로 여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 조심해야한다.
배우자라서 더 서운해하고, 자녀라서 더 실망하고
친구라서 더 화나고 배신감 느껴진다.
관계의 어려움은 다 말의 어긋남에서 비롯된다.
결국 주는대로 받는다.
요즘 것들이라고 해봐라. 옛날 것들이라는 말로 돌아온다.
말로서 화(禍)가 많으니, 말을 되도록 짧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