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무인불승(無忍不勝)이란
  • 2021-03-27
진서리







       무인불승(無忍不勝)

 

  참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는 말로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뜻이다.

참을 인자()는 칼 도자()밑에 마음심자()가 합쳐저 있다.

가슴에 칼이 꽃힌 상태를 견디어 낸다는 뜻으로 한자 중에 가장 고통스

런 글자다. 칼이 꽃힌 상태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

는가 .그렇지만, 참되고 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런 고통을 참아 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게 참을 인자() 참뜻일 게다

 돌이켜보자!

우리에게 가장 불행했던 순간은 참지 못하고 분노했을 때였을 것이다.

 

 

   카나다의 로키 산맥에 무릎 꿇은 나무가 자란다.

이 산맥 3천 미터 높이에는 수목 한계선이 있는데 나무가 살 수 있느냐,

없느냐의 생명 한계 선이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너무나 매서운 눈보라

때문에 위로 곧게 자라지 못하고 마치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한 채 웅크리고 자라고 있어 무릎꿇은 나무라고 부른다. 키 작고 모양이

뒤틀린 나무여서 가엾어 보이지만 그 나무로 만든 바이올린은 공명이 잘

되어 명품 중의 명품이 된다.

 

모진 눈보라를 견디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하는 나무같이 우리의 ""

이와 다를 것이 없다고통 없이 살아온 사람에겐 '사람의 향기' 가 날 수

없다.   '깊이가 있는 사람' '향기가 진한 사람' 은 한겨울 눈보라를 견디고

일어선 사람일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매서운 바람과 눈보라 속에서

을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