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홀로 간다 <수타니티파>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만일 그대가 총명하고, 예의 바르고, 어진 동반자를
벗으로 삼을 수만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그와 함께 가라.
그러나 그런 동반자를 벗으로 사귈 수 없다면 마치 정복한
나라를 버리고 떠나는 왕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
라고 당부하신다.
부처님 열반 직전에 제자 아난다가 묻는다.
부처님 떠나시면 누굴 믿고 의지해야 하나요?
"자등명(自燈明),법등명(法燈明)"하라하신다.
오직 자기 자신과 법(진리)을 등불로 삼고 정진하라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