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옵션’이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말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하나의 대안만을 선택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대안에 대해 “소규모”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즉 선택의 여지를
열어두자는 말로 위험을 분산하고 대안 확보의 수단으로 삼자는 것
이다.
90은 현실에 투자하고 10은 미래에 투자한다는 간단한 법칙이다.
오늘 발생한 수익에서 10은 현물시장에서 미래 성장 가치가 큰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습관이 생기면 한 가지 옵션이 역할을 다
했을 때 또 새로운 옵션이 눈앞에 다가 온다.
수적천석(水滴穿石)이란 말이 있다.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의미다.
작은 것 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아닌가“
"평범함이 비범함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꾸준함뿐이다.”
조선 최고의 명필 추사 김정희는 칠십 평생 열 개의 벼루를 갈아 없애고
천 자루의 붓을 닳게 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잡지 기자, 신문기자같이 책을 자주 접하는 일을 해온 덕분에 오랜
세월 그만의 밑줄 긋는 독서기록을 쌓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것
을 다시 읽으며 정리하다가 “한 줄의 짧은 글귀”가 사람을 웃기고 울린
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다. 심지어 한 문장이 삶의 방향을 바꾸게 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수히 많은 책을 읽으면서 핵심을 보는 역량이 생긴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감동을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희망”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지인에게 보낸 것이“아침편지”의 시작
이 된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수백 만인이 아침편지의 수신자
가 되었고 “숲속의 옹달샘”이라는 치유의 공간이 탄생했다. 책에 대한 몰
입이 지혜를 뽑아내는 능력으로 발전되었고 그것이 모여 <리얼 옵션>이 된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변화를 위한 가장 빠른 때다.
윈스턴 처칠의 말을 들어보자.“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아
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