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앞으로 5년 뒤 나를 결정하는 두 가지
  • 2021-02-06
진서리
  5년 뒤 나를 결정하는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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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는 사람읽는 책이다.


이 둘을 빼면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같은 자리에 머문다.


유유상종(類類相從), 끼리끼리 만나면 편할 수는 있지만,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여수동좌(如誰同坐),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누구와 어울리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향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난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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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의 권학편에 마중지봉(麻中之蓬)이라는 글이 있다.


삼밭에 쑥이라는 말로 제멋대로 구불구불 자라는 쑥도 삼밭에 나면


저절로 꼿꼿하게 자라듯이 사람도 좋은 환경, 좋은 벗, 좋은 이웃과


함께하면 좋은 삶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이다.


인장지덕(人長之德), 목장지패(木長之敗)라는 말도 있다.


큰 사람 밑에서는 배우는 게 있어 덕을 보지만, 나무는 큰 나무 밑에


서는 크게 자랄 수 없다는 뜻으로 누구어떤 사람과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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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선생은 오산학교 이승훈을 만났고, 이승훈은 도산 안창호선생과


함께했다. 기생 황진이가 서화담을 만난 것이 문학이 되었고,


퇴계와 기대승이 주고받은 편지가 철학이 되었고,


이순신과 류성룡의 만남이 나라를 구한 역사가 되었다.


이처럼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에게는 거의 예외 없이 누군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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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는 남자를 만날 때 집의 TV가 책상보다 큰 사람은 만나지 말라는


말이 있다. 티비를 바보상자라 하지 않던가.


지성과 육체와 영혼을 가다듬는 최소한의 습관은 독서다.


책을 읽는다고 모두가 리더가 될 수는 없지만, 책을 읽지 않고 리더가 될 수


는 없다고 한다. 읽기를 멈추는 순간 지혜가 마른다.


행시주육(行尸走肉)이란 말이 있다.


읽고 배우지 않는 자는 걸어 다니는 송장이요, 뛰어다니는 고깃덩어리일 뿐


이라는 의미다.  배고픔의 허기는 채울 줄 알면서 무식의 허물을 벗을 줄 모


르면 짐승과 사람됨의 차이가 없다.“고 맹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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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는 학력과 상관없다.


교육 잘 받은 사람과 학벌 좋은 사람은 전혀 다르다.


책은 내가 꿔보지 못한 꿈가보지 못한 길누리지 못한 삶으로 가득하다.


한 달에 책 한 권도 읽지 않으면서 인생의 답을 어디서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이제 모든 정보가 인터넷에 다 올라와 있다.


무식은 숙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의욕만 있으면 누구나 무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누구나 적은 학비로 공부할 수 있는 방송통신대학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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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 마신 술에 취하지 않고, 남이 먹는 밥에 배부르지 않다.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이란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


인생에서 그냥 좋은 장면은 없다.


깨어 있는 자에게는 기회가 있지만 묻어가는 자에게는 후회만 드러날 뿐이다.


 노자는남을 아는 것이 지혜라면 나를 아는 것은 밝음이요, 남을 이기는 것이


힘이라면, 나를 이기는 것은 강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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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나 불행은 남이 만든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처신과 수양 여부에


 달려 있다. 남을 탓할 게 아니라 나를 먼저 돌아보는 마음공부에 힘써야 한다.


<시경 태갑편>하늘이 내리는 재앙은 피할 수 있어도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


은 피하지 못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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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나는 사람과 내가 읽는 책,


이 두 가지에 따라 5년 뒤에 당신의 모습은 새롭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나는 감히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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