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 찍을 한다는 말로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 잘하라고 격려하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내가 사회 초년생일 때다.
직장의 책임자였던 강 선생님이 내게 해준 말이 그랬다.
“장 선생은 천리마인데 주인을 만나지 못해 썩고 있다.”
고 치켜세우며 내 편이 되어준 고마운 분이었다.
끝 모르고 달려가야 하는 인생 마라톤에서 시원한 물 한
바가지 같은 격려였다.
난 그 순간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했고 목표를 향해 끝없
이 달리고 싶었다. 나를 믿어주고 박수를 보내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인생은 살만한 것이다.
격려에 인색할 이유가 있는가.
아무리 많이 해도 문제 될 게 없다.
아낌없이 격려하자.
아들 딸에게
형제자매에게
친구에게
부모님에게도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잘 될 거라고,
지금도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