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 3 개 월
지난 17일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미국 경제단체가
주최한 회의에서 “최상의 경우라도 광범위한 백신 접종은 몇 달
후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경기 하강 리스크가 있다.“고 진
단했다. 사람들이 코로나 통제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감염위험
이 있는 활동에서 발을 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화이자 모더나 등 제약회사들의 백신 개발은 좋은 소식이지만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감안 할 때 ‘내년 초까지‘가 문제 라고 우려
하며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코로나 사태를 완전히 극복하더라
도 일부 업종은 펜데믹(전염병대유행)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
고 약속했고 코로나 사태 발생 직후였던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데 이어 이를 2023년까지 유지하겠다고 시사
했다.
일본의 손정희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올 들어 800억 달러어치
자산을 처분했다. 시장 경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백신이 개발 중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2. 3개월 안“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누가 아는가? 라고 말했다.
그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를 비유로 들었다.
2008년 9월 파산한 리먼브로더스 사태는 전 세계금융위기로 이어
졌다. 미국경제뉴스도 “하나의 사건이 총체적 난국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