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삶의 세 가지 지혜
  • 2020-11-04
진서리










  삶의 세 가지 지혜





  첫째 방하착(放下著)”하라.


내려 놓으라는 법어(法語).


하심(下心)하라.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다.


가진 게 없는데 무얼 내려놓으라고 하는가. 아니다.


진정한 만족 원하는 것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마음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게 삶의 지혜다.


이걸 이해하면 삶이 훨씬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둘째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려라.”


금강경에 나오는 부처님의 말씀이다


뗏목을 타고 인생의 강을 건넜으면 삶의 여유를 두어야 한다


이미 나는 조직으로부터 퇴직하고 나왔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갈 수 없지 않은가.


그런데도 뗏목을 짊어지고 끙끙거려서야 되겠는가.


 


왕년에 어쩌고 저쩌고,이곳저곳 기웃거리고 다니면 추해진다.


정년을 하고도 옛날 생각에 매여 있으면 답답한 사람이다.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롭고 새롭게 살아야 한다.


그게 삶의 지혜다


 


  셋째 베풀었으면 가를 바라지 말라.”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베푼 선행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길


매 단다. 그렇게 되면 실망과 원망의 씨앗이 되는 게 뻔하다.


우리는 제사를 지내면서도 댓가를 바라지 않던가.


복 많이 주세요. 병 없이 장수하게 해주세요. 한다


조상들에게 잘 모시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해야 맞다.





 베푸는 것, 주는 것 자체로 행복해질 때 진정한 보시(報施)


되는 것이다. 성경(갈라디아서)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


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반드시 거두리라.”라고 한다.


이게 삶의 지혜다.


일찍이 공자는 남이 나를 알아 주지 않해도 성내지 아니하면 가히


군자아니겠는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