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UNATTACT(비대면)는 지루하다.
  • 2020-09-29
진서리







   비대면(unattact)은 지루한 시간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정말 지루한 나날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모든 일에는 즐거운 시간만 있는 게 아니라 지루한 시간이 생긴다.

지루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인생의 위대함이 결정된다.

 고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말했다.

 

이른바 인생에는 강약이 필요하다는 뜻 아닌가.

이 지루함을 견뎌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찾는 것이 무엇일까?

이 사람들이 찾는 사람, 찾은 일, 찾는 장소자극적인 것이다.

자극만 있는 인생은 그 자극에 마비되어 버리기 쉽다.

너무 많은 흥분에 익숙해진 사람은 후추를 병적으로 원하는 사람과 같다.’

고 러셀이 말했다. 자극을 원하는 데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극을 찾아 지루함에서 도망가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지루한 시간을 수행이라 생각하고 조금 참고견뎌내야 한다.

비대면 시대 일상을 버티게 해주는 힘은 고독의 힘이다.

 

고독!!

나와 마주할 수 있는 힘.

그게 고독 아닌가.

사람이기 때문에 누구나 고독에 내몰릴 때가 있다.

타인은 언젠가 떠나가기 마련이다.

누구든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남은 시간이 있다.

인생을 허망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면 생각하는 혼자만의 시간

가져야 한다. 혼자를 두려워 해서는 안 된다.

 

맹수는 우리 안에 갇히면 끝이다.

그러나 인간은 우리에 갇혔을 때 본래의 힘을 발휘한다.

인간의 힘은 조용한 곳에서 최대치가 된다. 는 말이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만 완전하게 자기 자신으로 있는 것이 허락된다.

따라서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자유를 사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고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