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을 자제하여 생기는 고통과 하고 싶은 것을
자제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고통이 있다. 살면서 어떤 고통을
겪을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선택은 자제할 때
생기는 고통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자제하자!
지금 멈추자!
바로 내려 놓자!
내 삶을 뒤돌아보자!
인간이 쾌락을 추구하는 것 자체를 나무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육체적 쾌락이란 오래도록 지속되는 쾌락이 아니다.
육체적 쾌락에는 고통이 수반된다.
자제하지 못해서 생기는 고통이다.
정신적 쾌락만이 지속성을 갖는다.
이런 질적 쾌락을 위해서는 자제력이 필요하다.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
는 편이 낫다”는 말이 있다지 않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