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기브 엔 테이크
  • 2020-06-13
진서리





 

        기브 엔 테이크(give & take)

 

  31살의 젊은 나이에 세계최고로 인정받는 미국 와튼스쿨에서 종신교수로 임명받은

애덤 그랜트는 <기브엔테이크>라는 책에서 <베푸는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를 엮어

냈다. 그랜트는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기버(giver), 테이커taker), 매처(matcher)

부류로 나눴다.


  *기버는 베푸는 사람이다. 시간과 에너지, 돈을 사용해 누군가를 돕는 것을 좋아

하는 사람이다. 늘 조금은 손해를 보면서 희생하고 양보하면서 살아가는 스타일이다.

*테이커는 자신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자기중심주의자다. 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것이라는 스타일이다.

*매처는 균형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받은 만큼 돌려주고 준만큼 받으려고 한다.

 

   우리 주변에 어떤 부류가 제일 많을까?

우리는 보통 받은 만큼 돌려주지 못하면 불편하고 준만큼 받지 못하면 섭섭해 한다.

그래서 우리주변에는 매처들이 가장 많고 그들이 사회를 지탱해왔다.

 

  그렇다면 성공사다리 맨 꼭대기,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곳에는 기버, 테이커,

매처 중 누가 있을까? 그랜트는 그곳에 기버들이 있었다고 증명 한다

 

  비바람이 몹시 몰아치던 늦은 밤 작은 호텔로 비에 젖은 노부부가 찾아와 묻는다.

예약은 안했지만 혹시 방이 있습니까?

하지만 인근 도시의 행사 때문에 빈방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고 주변의 모든 호텔도

 마찬가지 사정이었다.

손님 정말 죄송합니다. 객실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도 그치지 않고 늦은 시간이니 차마 그냥 나가시라고 할 수 없군요.

누추하지만 제가 쓰는 방이 있는데 괜찮을 까요? 종업원은 이렇게 말하며 자신의 방을

제공했다. 노부부는 망설였지만 종업원의 간곡한 권유로 그의 방에서 하루를 묵었다.

 

   다음 날 아침 노부부는 호텔을 나서면서 말했다.

당신을 위해 미국에서 제일 좋은 호텔을 지어주겠소.”

종업원은 노부부가 농담을 한다고 생각하고 미소로 대답하고 공손하게 인사했다.

그리고 2년 후 그 종업원은 노부부로부터 뉴욕으로 오라는 초청장과 비행기 표를

받았다. 종업원이 도착하자 노부부는 그를 시내의 웅장한 새 건물 앞으로 데려가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내가 당신에게 지어주겠다고 약속한 그 호텔이요.

이 노인이 <월도프 아스토>였고 그 건물은 뉴욕의 왕궁이라 불리는 미국최고

럭셔리 호텔 이다.

 

  배려와 친절이 심은 결과 작은 호텔의 일개 종업원이었던 조지 볼트는 세계 제일의

호텔 지배인이 되었다. 이 이야기는 지어낸 동화나 우화가 아닌 팩트. 지금도 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선행과 선행에 대한 보답이 이어지고 있다.

 

  혼자 사는 시대가 아니다.

주위를 돌려보면 어떤 사람의 주위에는 그가 실패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고 어떤

사람 주위에는 그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다.

그 차이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성공 사다리의 맨 꼭대기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